'결혼언급' 김종국, 송가인과 결실 맺나..''전재산 잃어도 좋아'' [어저께TV]
입력 : 2024.1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종국 부모의 응원 속, 송가인이 일편단심 김종국 사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송가인이 일편단심 김종국 사랑을 보였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송가인이 출연, 부벤져스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앞서 김종국이 이상형이라 밝혀왔던 송가인. 김종국 부친에게 송가인이 며느리라면 어떨지 묻자 부친은 “상당히 곱게 보고 있다”며 최고의 극찬을 전했다.

앞서 송가인의 이상형이 김종국이라 언급, 진실게임에서 진실이 나온 것. 두 사람은 어떨결에 듀엣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모두 “어울린다”고 할 정도. 이후 송가인에게 이상형이 김종국인 이유를 묻자 송가인은 “멋지다”고 말하며“어머니가 콘서트도 보러와주셨다 혼자 상상도 해봤다 어머니가 날 며느리로 생각하시나 싶었다”며 너스레,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몰라 잘 지켜보겠다”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에 김종국 모친은 송가인을 며느릿감으로 어떤지 묻자“온 국민이 좋아하는데 감히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나상상도 안 해봤다”며 대답, 서장훈은 “근데 혹시 결혼해서 둘이 같이 벌면 중소기업 수준 매출일 것”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가운데 허경환 부친도 아들을 어필, “붙어볼 수 있다, 우리 경환이도 5살 차이, 나이차이 딱 맞다”고 했으나 분위기는 김종국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여전히 이상형을 김종국으로 꼽은 송가인. 서장훈은 “전 재산잃고 근육 다 빠진 김종국과멀쩡한 김희철, 허경환, 이동건 중 뽑으라면? 누구와 결혼하겠나”고 묻자 송가은은 “그래도 김종국”이라며 직진 마음을 보였다.송가인은 “돈은 내가 벌고, 운동은 다시 하면 된다”며 대답했다. 

그러면서 김종국 부친에게 ‘아버님’ 애교를 보였다. 신동엽은 부친에게 “’아가야’ 한번 해라”고 했으나 김종국 부친은 민망함에 웃음만 지었다.그러면서 예고편에서 김종국 역시 "장가가자"라며 풍등에 소원을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대로  송가인이 고백한다면 어떻게 할지 김희철에게 묻자 김희철은 “완전 사귈 것.제2의 도경완 주니어가 되어보겠다”며 도발, 진실게임도 진실이 나왔다. 급기야 송가인 고향인 진도로 가자고 하자 송가인은 “이거 기계 오작동이다, 미안한데 오빤 내 이상형 아니다”며 거절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곧 정규4집 앨범을 발패할 예정인 송가인에게 신동엽과 서장훈은 “아버지들 가장 보고싶은 연예인 송가인 뽑았다”며 짧은 메들리를 요청, 송가인이 쿨하게 메들리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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