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1박 2일'에서 남창희가 조세호의 공백을 메우며 멤버들과 함께 드라마틱한 여행을 펼쳤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8.6%의 시청률(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승자 팀 남창희, 문세윤, 이준이 오리고기로 제조한 볶음밥으로 알찬 점심 식사를 마무리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남 논산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혼여행을 떠난 조세호를 대신해 남창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창희 팀(남창희·문세윤·이준)과 종민 팀(김종민·딘딘·유선호)으로 팀을 나눈 멤버들은 다음 날 예정돼 있는 퇴근 벌칙을 걸고 3대 3 팀전에 돌입했다.
전차에서 출제되는 드라마 제목을 맞혀야 하는 1라운드 '미스터 게임왕'에서는 놀라운 동체시력을 발휘한 유선호의 활약을 앞세워 종민 팀이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종민 팀은 이어진 '3대 3 알까기'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 대결은 드라마 세트장 전체에서 펼치는 '지목 숨바꼭질'이었다. 수비를 선택한 종민 팀은 추격을 뿌리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고, 제한시간 내에 상대 팀 전원을 탈락시켜야 했던 창희 팀은 포위망을 좁히며 김종민과 유선호를 차례로 아웃시켰지만, 결국 딘딘을 잡지 못하면서 또 다시 종민 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드라마 세트장에서의 미션들을 모두 마친 '1박 2일' 팀은 여러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반야사로 이동했다. 특히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KBS 드라마 '붉은 단심' 촬영지 반야사를 오랜만에 방문한 이준은 당시의 명장면을 재현했고,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매력을 뽐냈다.
반야사에서 펼쳐진 미션은 드라마 명장면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드라마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였다. 남창희의 활약으로 중반까지 앞서나간 창희 팀은 한 문제만 더 맞히면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지만, 남은 세 문제를 모조리 종민 팀에게 헌납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코너에 몰린 창희 팀은 돌림판 5칸과 점심 식사가 함께 걸린 '빵야 빵야, 원 숏을 지켜라' 미션을 통해 반전을 노렸다. 서바이벌 게임 장비를 착용한 후 각자의 기지에 들어선 두 팀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그 결과 단 1점 차이로 창희 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연패 끝에 값진 첫 승을 신고했다.
푸짐한 오리주물럭 한 상으로 차려진 승자 밥상에 앉은 창희 팀은 폭풍 '먹방'을 펼치며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내내 연승을 달리다 단 한 번의 패배로 점심 식사를 놓친 종민 팀은 오이와 아스파라거스로 배고픔을 달랬다.
스페셜 게스트 남창희의 활약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여행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제작진이 준비한 어마무시한 퇴근 벌칙을 받게 될 멤버들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1박 2일 시즌4' 방송 화면 |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8.6%의 시청률(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승자 팀 남창희, 문세윤, 이준이 오리고기로 제조한 볶음밥으로 알찬 점심 식사를 마무리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남 논산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혼여행을 떠난 조세호를 대신해 남창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창희 팀(남창희·문세윤·이준)과 종민 팀(김종민·딘딘·유선호)으로 팀을 나눈 멤버들은 다음 날 예정돼 있는 퇴근 벌칙을 걸고 3대 3 팀전에 돌입했다.
전차에서 출제되는 드라마 제목을 맞혀야 하는 1라운드 '미스터 게임왕'에서는 놀라운 동체시력을 발휘한 유선호의 활약을 앞세워 종민 팀이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종민 팀은 이어진 '3대 3 알까기'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음 대결은 드라마 세트장 전체에서 펼치는 '지목 숨바꼭질'이었다. 수비를 선택한 종민 팀은 추격을 뿌리치면서 시간을 흘려보냈고, 제한시간 내에 상대 팀 전원을 탈락시켜야 했던 창희 팀은 포위망을 좁히며 김종민과 유선호를 차례로 아웃시켰지만, 결국 딘딘을 잡지 못하면서 또 다시 종민 팀에게 승리를 내줬다.
드라마 세트장에서의 미션들을 모두 마친 '1박 2일' 팀은 여러 드라마 및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반야사로 이동했다. 특히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KBS 드라마 '붉은 단심' 촬영지 반야사를 오랜만에 방문한 이준은 당시의 명장면을 재현했고,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매력을 뽐냈다.
반야사에서 펼쳐진 미션은 드라마 명장면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드라마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였다. 남창희의 활약으로 중반까지 앞서나간 창희 팀은 한 문제만 더 맞히면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지만, 남은 세 문제를 모조리 종민 팀에게 헌납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코너에 몰린 창희 팀은 돌림판 5칸과 점심 식사가 함께 걸린 '빵야 빵야, 원 숏을 지켜라' 미션을 통해 반전을 노렸다. 서바이벌 게임 장비를 착용한 후 각자의 기지에 들어선 두 팀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그 결과 단 1점 차이로 창희 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4연패 끝에 값진 첫 승을 신고했다.
푸짐한 오리주물럭 한 상으로 차려진 승자 밥상에 앉은 창희 팀은 폭풍 '먹방'을 펼치며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반면 내내 연승을 달리다 단 한 번의 패배로 점심 식사를 놓친 종민 팀은 오이와 아스파라거스로 배고픔을 달랬다.
스페셜 게스트 남창희의 활약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여행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제작진이 준비한 어마무시한 퇴근 벌칙을 받게 될 멤버들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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