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김경식이 타워팰리스 집을 분양받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 신동엽이 진행하는 짠한형 채널을 통해 ‘김경식 이동우 {짠한형} EP. 67 서울예대 악마들의 우정. 배신은 있고 감동은 없는 술자리’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김경식은 신동엽에 대해 미담도 전했다.학창시절 신동엽이 돈까지 챙겨줬다는 것.김경식은 “재테크 적금 들라고 했다”고 하자 신동엽은“당시 김경식이 흥청망청 대책없이 살던 친구”라며“틴틴 파이브로 돈 계속 벌때 기분 안 좋으면 혼자 나이트클럽을 갔다,후배들 만나면 다 사줘, 주변 사람들 챙기는건 좋지만 너무했다”고 했다.
이에 김경식은 “그래서 옆에서 신동엽이 너무 그러지말라고, 한 달에 5백만원씩 주면 저축해서 불려준다고 했다”고 하자 모두 “전형적인 사기꾼 멘트”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신동엽은 “그만큼 적금들어주려고 했던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이후 김경식이 달라졌다고 했다. 신동엽은 “경식이가 어느 날 아파트 청약에 들어, 그 돈을 몇년동안 내야하니 밤무대 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하자 김경식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통장을 봤는데 2백만원 뿐,너무 부끄러웠다”며 “집안 가장이 나였기 때문당시 30대 초반, 아버지 50대에 돌아가셨다, 동엽이 말대로 정신차렸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실 미분양됐던 집, 나중에 보니까 최초 주상복합집인 타워팰리스였다”며“경식인 그것도 모르고 그냥한 것, 동네 근처였다”고 했다. 이에 김경식은 “우연히 들어가니 모델하우스였다,그때 집이 필요했다 초반에 진짜 미분양이었다”고 했고신동엽은 “결국엔 잘 팔고 나왔다”고 했다. 이에 모두 “신동엽이 당시 말렸으면 평생 원망할 뻔”이라며 비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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