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착하네?'' 함은정, 제 입으로 전한 실물 후기에 의아함 증폭 ('돌싱포맨') [종합]
입력 : 2024.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돌싱포맨' 방송

[OSEN=최지연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사람들에게 들은 첫인상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본업 잘하는 여성’ 특집으로 노사연, 정지선, 함은정이 출연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노사연은 스스로를 '실물 퀸'이라고 소개하며 "TV보다 실물이 나은 연예인 톱3에 든다. 특히 사우나에서 그렇게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제가 또 비율이 좋다. 사람들이 저를 실제로 보면 '어머어머' 하신다. 그래서 목욕탕을 못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함은정에게도 실제로 본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함은정은 "생각보다 착하네?"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의 표정을 본 그는 "제가 티아라 때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렸었다. 그랬더니 저를 실제로 보시면 '생각보다 착하네? 생각보다 수더분하게 생겼네?'라는 반응이 많다"고 해명했다.

'돌싱포맨' 방송

한편 정지선은 '흑백요리사' 이후 2주째 하루 3시간만 잘 정도로 인기를 느끼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한국 최초 여성 중식 셰프"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중식은 여자 셰프가 많이 없다. 앞으로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지선은 '흑백요리사'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로는 "지면 창피할 것 같았는데, 요즘 외식 업계가 어렵다 보니까 기회가 되지 않을까,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정지선은 과거 배움에 대한 간절함 때문에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중국 유학을 가 언어도 통하지 않아 손짓 발짓으로 버텼다며 그렇게 공부를 하고 귀국했음에도 취업이 잘 되지 않아 절망했다고 알렸다.

이에 이상민이 “손가락 30바늘을 꿰매고도 아프다는 말을 안 했다고?”라고 묻자 정지선 셰프는 “취업이 간절했다. 경력직으로 들어가서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다가 면 기계에 손이 들어가 버렸다. 제면기에. 너무 긴장도 했고. 잘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손이 들어갔다. 놀라서 손을 뺐는데 빼면 안 된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다쳐서 피해가 가면 어떡하지? 그게 처음 든 생각이었다"며 "제가 이 포지션을 맡았는데 내가 다쳐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게 너무 죄송했다. 책임감 때문이었다. 수술 받고 집에 가서 생각했다. 내가 아픔을 못 느꼈네”라고 회상했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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