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딸 출산과 임신 사실을 알렸다.
아름은 지난 달 1일 자신의 SNS에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풀리시겠네요.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몰라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신생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름은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원래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제 아기들은 오죽할까요?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아름은 “저만 아니면 그만이다 했지만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딸 너무 이쁘요? 아들도 이쁘지만 달도 너무너무 이쁘네요. 내 딸 믿음이. 믿음아 사랑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름은 “사건들도 차례로 해결 중입니다. 악의적으로 저를 공격하는 기사와 저를 악용하려 괴롭히는 사람들 위주로 법적 처리 중입니다. 전부 돌아돌아 벌받으실 거라고 생각하기에 더 맘 쓰거나 신경 안 쓰겠습니다. 저희는 아기와 함께 행복하고 지극히 평범하게 또 저희의 남은 일생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엿다.
앞서 아름은 지난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 해 이혼 소송 소식을 알렸다. 이후 비연예인 A씨와 재혼과 임신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A씨와 결별을 알렸었지만, 현재 재결합과 출산 후 임신 중이었다.
A씨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네요. 8주에요 곧. 둘째 임신했으니 저도 아름이도 더 건강하고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과거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아이가 너무 건강하다고 해서 다행이에요. 이름은 라화입니다. 착실하게 부지런히 지내보려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직접 임신 사실을 밝혔다. 초음파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SNS에 첫째 딸의 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아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