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file.osen.co.kr/article/2024/11/15/202411151134771496_6736b381ed197.jpg)
[OSEN=서정환 기자] 파울루 벤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진출 희망을 살렸다.
벤투가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대표팀은 15일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A조 5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3-0으로 완파했다.
2승1무2패가 된 UAE는 조 3위로 선두 이란(4승1무)과 우즈베키스탄(3승1무1패)을 추격했다.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를 대파하면서 UAE는 월드컵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UAE는 최근 3경기서 이란(0-1패), 북한(1-1무), 우즈베키스탄(0-1패)에게 승리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도 베테랑 선수와 기싸움을 벌이는 등 팀 장악에 실패했다는 비관론이 나왔다.
벤투는 키르기스스탄전 대승으로 여론을 돌렸다. 하리브 압달라 수하일이 전반 15분과 후반 44분 멀티골을 뽑았다. 파비오 리마는 전반 35분 마르쿠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UAE는 20일 카타르와 홈경기서 연승을 노린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