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신동엽도 데려온 ‘슈퍼마켙’ 강제 하차 당했나..“이거 뭐죠” 당황 (공식)[종합]
입력 : 2024.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진행하던 웹예능 ‘슈퍼마켙’에서 강제 하차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이소라는 개인 SNS를 통해 기은세의 게시물을 캡처한 뒤 “네?? 이거 뭐죠?”라는 문구를 덧붙여 게재했다.

공개된 기은세의 게시물에는 “시영언니가 함께해준 ‘은세의 미식관’ 첫 화가 오늘 저녁 6시에 첫방송해요!”라며 “요리와 토크가 있는 은세의 미식관은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되었어요”라며 “토크는 처음인데 든든하게 지원해준 시영언니 때문에 너무 잼있게 촬영했어요”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제작사 메리고라운드컴퍼니에 따르면 배우 기은세가 진행하는 ‘은세의 미식관’은 기존의 ‘슈퍼마켙 소라’가 새 단장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채널명도 ‘슈퍼마켙’으로 변경했다. 첫 회 게스트로 배우 이시영, 두번째 게스트로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기은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다만 이소라는 기은세의 게시물을 직접 캡처하며 “네?? 이거 뭐죠?”라는 글을 남기며 오히려 당황한 모습.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소라가 해당 웹예능에서 무통보 하차당한 뒤 기은세가 섭외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은세의 미식관’ 영상 댓글에는 “왜 갑자기 진행자가 바뀌었는지 최소한의 공지라도 해달라”, “이소라님 채널이라 구독한건데 왜 바뀐건지”, “이거 이소라 씨에서 바뀐건가요?”라고 당황스러워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슈퍼마켙’ 측 관계자는 OSEN에 “별도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소라가 진행했던 ‘슈퍼마켙 소라’는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첫 티저부터 게스트로 이소라의 전 남친 신동엽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됐고, 이후로도 절친한 성시경, 서장훈, 한예슬, 이효리, 엄정화 등 진솔한 토크를 담아냈다.

다만 지난 6월을 수현 편을 마지막으로 ‘슈퍼마켙 소라’의 시즌이 종료됐고, 새 시즌 대신 MC 교체가 진행됐다. 이러한 상황이 당황스럽다는 이소라의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제작진은 무대응을 선언한 상황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NS, 메리앤시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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