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정신질환⋅이진혁 심장병⋅에스쿱스 부상..★들 軍 면제 사연 [Oh!쎈 이슈]
입력 : 2024.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박서진이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서진처럼 다양한 이유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박서진은 유명세를 타기 전인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9세인 박서진이 병역 의무 이행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뒤늦게 보도된 것. 박서진의 군 면제가 화제가 되면서 병역 면제를 받은 다른 스타들까지 관심받고 있다.

#박서진,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

박서진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8일 오후 OSEN에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다. 가정사 등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서진은 아픈 가정사로 인해 우울증과 불면증 등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진은 앞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가정사를 언급한 바 있다. 사고로 손을 다친 아버지와 암 투병을 하신 어머니, 그리고 49일 간격으로 두 형을 잃어 큰 슬픔에 빠졌었던 것. 당시 박서진의 나이는 15살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박서진은 동생 효정 양의 건강에 더 신경 쓰고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진혁, 선천적 심장병 고백

그룹 업텐션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이진혁은 선천적 심장병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진혁은 심장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과거 수술을 받았고, 현재까지 정기 검진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진혁은 앞서 지난 2019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심장병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진혁은 “심장병이 있고, 선천적이었다. 어렸을 때 모두의 가슴에 흉터가 있는 줄 알았는데 크면서 알았다. 심장병이 걸림돌이 된 게 아이돌 준비하면서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오기가 생겼다. 연습에 매진했고, 심장병이 호전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세븐틴 에스쿱스, 십자인대 파열 부상

그런가 하면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는 활동 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군 면제를 받았다. 에스쿱스는 지난 해 8월 콘텐츠 촬영을 위해 구기종목을 하던 중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룹 활동과 공연 등에 참석하지 못했고,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도 불참했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월 “에스쿱스는 좌측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을 받았고, 큰 수술이었기에 작년부터 현재까지 긴 기간 동안 재활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5급으로 판정받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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