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1달 만 심경…복귀 가능할까
입력 : 2024.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준형 기자] 28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 이 진행됐다.가수 제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28  / soul1014@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제시가 팬 폭행 방관 논란이 불거지고 한달 만에 심경을 밝혔다.

2일 제시는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벌써 19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와 함꼐 이 여정을 함께 해줘서 고맙다. 내 커리어의 고비마다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는 나의 모든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나는 여기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은 여정이며, 그 여정에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로가 아닌 정점과 계곡이 있다. 우리는 함께 이 롤러코스터 같은 여정을 경험해 왔고, 내 곁에 있어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혼자 한국에 온 어린 소녀로 이 여정을 시작했던 저는 이제 이 업계를 이끌어가는 여성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제시는 “내가 겪은 어려움은 나보다 내 마음과 고충을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그 모든 과정에서 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내게 가장 큰 힘이 되었으며, 여러분도 두려움 없이 꿈을 향해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 9월 미성년자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였다. 미성년자 팬이 제시를 발견하고 사진을 요청했다가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것. 당시 제시는 폭행을 보고도 자리를 떠 방관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달 경찰에 출석해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제가 있는대로 다 말씀드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논란 이후 제시는 소속사와 한달 만에 결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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