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 가수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이란 영예를 안은 가운데 최근 12월 2주 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도 톱2위란 상위권을 차지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에 이찬원의 이름이 올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상 후보로 김종민, 유재석, 전현무 등이 거론될 정도로 쟁쟁한 경쟁상대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올해 KBS에서 ‘불후의 명곡’, ‘하이엔드 소금쟁이’,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 그래피를 쌓아왔던 이찬원. 바쁘게 한 해를 보낸 만큼 그의 실력을 인정받았고, 예능 대선배들 사이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결국 이찬원은 눈물이 터질 듯, 북받치는 감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16년 전 2008년도에 ‘전국노래자랑’을 통해서 KBS에 발을 들이고, 2020년부터 KBS랑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 해 왔다”라며 KBS를 향한 감사의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KBS는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셨다. 너무나 영예로운 상까지 주셨다. 제가 장가이고, 남자이지만, 제게는 친정 같은 곳이다”라며 방송인으로서의 다짐을 전했다.
특히 이찬원은 “최근에 ‘가수가 노래에 집중하지, 왜 이렇게 많이 방송을 하냐’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예능도 방송도 좋았다. 앞으로도 방송도 예능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KBS를 위해 성장하고 함께하겠다”라는 말과 함께했다 앞으로도 방송인으로서,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절대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이찬원은 그 다음 날에도 벅찬 감정을 전했다. 22일인 오늘, 이찬원이 개인 SNS를 통해 대상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한 것. 이찬원은 “말도 안 되는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며 “KBS 연예대상, 대상.. 앞으로도 많은 방송을 통해서 그리고 KBS를 통해서 건전한 웃음과 희망찬 웃음 선사할 것을 약속하겠다, 절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며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쳤다.
이 가운데 겹경사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이찬원이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49주 연속 톱2를 기록했다는 소식. 1위는 임영웅이었고, 이찬원이 12월 2주 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126,447표를 획득하며 전체 2위를 차지, 가수 분야에서도 톱 순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그야말로 12월은 이찬원의 달이 된 듯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