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걸고 방송한 백종원, 분노 못 이겨 긴급회의까지 “전원 탈락할 수도”(레미제라블)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도전자들의 안일한 태도에 백종원이 결국 긴급회의를 했다.

28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에서는 등급 재조정 후 새로운 탈락자를 결정할 돼지고기 미션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미션이 진행되었다. 백종원은 “자영업 중에 돼지고기 안 쓰는 집은 없을 것이다. 가장 많이 접해야 하는 돼지고기의 경험치를 높여주고 싶었고 그 경험치를 얼마나 소화하느냐, 얼마나 고민해 봤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다. 다방면으로 많이 알아야 한다. 돼지고기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라고 돼지고기 미션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도전자들은 발골 실습을 시작했다. 힘 좋은 도전자들도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그 가운데 세트장에 울리는 칼 가는 소리가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도전자들은 “반칙이다. 도축업자 와 있다”, “백정”이라며 11번 김진우에게 집중했다.

백종원은 숙제 검사 및 돼지고기 미션을 수행하는 도전자들의 안일한 태도에 결국 분노했다. 백종원은 망신 당할 바엔 퇴소하는 편이 낫겠다며 도전자들을 향해 호통쳤다.

결국 백종원은 제작진과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팀을 재편성하기로 한 것. 팀 편성 우선권을 낮은 경력순으로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고 높은 경력을 가진 도전자들은 자신이 뽑힐까 두려워 시선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4개 조가 새롭게 편성되었고 미션에서 우승한 한 팀만 전원 생존, 나머지 팀들은 전원 탈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후 돼지 골든벨과 발골 미션이 진행되었고 백종원은 종합 1위로 '빽투더퓨처' 팀을 선정했다.

/hylim@osen.co.kr

[사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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