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신소율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신소율은 29일 개인 SNS에 "제주항공 72216편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 추모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검은색 배경에 짧지만 강한 충격을 남기는 글이 비통함을 자아냈다.
지난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한 신소율은 지난 2019년 공개 열애 중이던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특히 신소율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된 참사에도 애도를 표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5시 26분 기준으로 사망자는 174명, 생존자는 단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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