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센터백, 김지수...최연소 데뷔전 이어 연거푸 쾌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설 것''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브렌트포드 소속 김지수가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란 전망이 등장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다가오는 브렌트포드와 아스널 전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여기엔 반가운 이름이 포함됐다.


바로 한국인 센터백 김지수이다. 매체는 김지수를 브렌트포드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브렌트포드는 1월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지수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닌 상황이다. 브렌트포드는 직전 경기인 1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김지수를 후반 33분 교체 투입했다.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벤 미가 부상으로 쓰러지자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임에도 깔끔한 수비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67%, 볼 터치 8회, 걷어내기 2회, 클리어링 2회, 파울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브렌트포드는 급하게 투입된 김지수의 활약에 임입어 4경기 만에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경기 후 각종 기록이 따라붙었다. 우선 그는 한국인 최초로 PL 무대를 밟은 센터백이 됐다. 또한 15명의 PL 선수를 배출한 한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됐다.

현재 브렌트포드는 센터백 대부분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는 상황이다. 김지수가 아스널전을 포함해 당분간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은 기정사실인 셈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김지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점 또한 출전 가능성을 높인다. 프랭크는 브라이튼과의 경기 후 "하콘 발디마르손, 김지수가 PL 데뷔전을 치렀다. 나는 두 선수의 활약을 즐겼다. 이들은 갑작스레 교체 출전했지만 침착했다. 나는 이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호평했다.

사진=성남FC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렌트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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