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도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 동참..''깊은 위로 전한다''
입력 : 2024.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밴드 자우림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에 동참했다.

자우림은 오늘(29일) 서울 중구 장충동체육관에서 열린 ‘자우림 단독 콘서트 MIDNIGHT EXPRESS’에서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우림은 오프닝 후 관객들에게 인사하며 함께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또 공연 후 무대 스크린을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통받는 모든 분과 마음을 함께 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전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자우림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을 진행한 가수 성시경과 임영웅도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 항공기가 무안 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seon@osen.co.kr

[사진]자우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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