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할머니가 준 흑염소즙, 버렸다'' 막말 여친 사연에 서장훈→김숙 분노 ('연애의 참견') [Oh!쎈 리뷰]
입력 : 2024.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막말 여자친구의 사연에 분노가 터졌다. 

3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솔직함을 핑계로 막말을 하는 여자친구의 사연에 MC들이 분노했다. 

이날 사연자는 너무 솔직한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연자는 할머니께 여자친구를 소개했고 사연자의 할머니는 흑염소즙을 선물했다. 여자친구는 처치곤란이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방송 화면 캡쳐

사연자는 여자친구에게 흑염소즙은 자신이 먹겠다며 달라고 말했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버렸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여자친구는 할머니께 전화해서 버렸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 

게다가 여자친구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친구들에게 사연자의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시어머니가 안 계셔서 좋다고 자랑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주우재는 "사회화가 안된 사람"이라고 답답해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숙은 "보게한 건 미안한데 맞는 말 아니냐 이런 말을 하는 건 완전 잘못된 문제"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런 말을 한다는 건 솔직한 게 아니라 교육을 드럽게 배운 거다"라고 일침했다. 

김숙은 여자친구가 할머니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분노했다. 김숙은 "솔직한 게 아니라 예의 없고 싸가지 없고 개념없고 인성이 바닥인 문자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요즘 유행어로 참지 않아라는 말이 있다. 내가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혜진은 "내가 불편한 상황을 참지 않고 모든 걸 표현한다 무조건 얘기하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서장훈은 "할머니께 이런 문자를 보낸 건 다신 연락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분노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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