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인 개그맨 김준호에게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 김지민이 자리에서 일어나 “드디어 김준호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했다. 

김지민이 황제성과 함께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며 좋아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김준호의 프러포즈에 불만이 있었다.

김지민은 “사실 프러포즈가 에피소드가 있는데 솔직히 프러포즈는 조금 예상이 되지 않냐. 뭔가 있지 않냐. 밑밥이 있는데 내가 눈치를 아예 못 챘다”고 했다. 

이어 “눈치를 못챈 이유가 김준호와 약속을 했었다. ‘프러포즈만큼은 방송 끼고 하지 말자’고 했었다. 프러포즈는 진중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카메라 20대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민은 결혼에 대한 고민으로 청첩장 범위를 언급했다. 그는 “결혼이 현실이 되니까 가장 고민은 청첩장을 어느 범위까지 돌려야 하는 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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