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봉변' 과르디올라 떠돌이 신세 전락...30년 인연 아내와 이혼 4층 151억 대저택 생활 종료
입력 : 2025.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얼마 되지 않아 그가 이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는 아내 크리스티나 세라와 이혼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850만 파운드(약 151억 원)짜리 대저택에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월요일 저녁,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와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는 30년 동행 끝에 헤어지기로 했다. 패션계에서 활동하는 아내와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에서 카탈루냐 수도로 돌아올 때마다 항상 바르셀로나 최상류층이 사는 지역에 머물렀다. 이제 그는 어느 곳에 거처를 둘지 분명하지 않다. 영국에서 지낼 때 그는 딘스 게이트 시티 스위트에 살았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과르디올라의 2021년 2월 러시아 사업가로부터 해당 저택을 매입했다. 당시 구매 가격은 840만 파운드(약 149억 원)였다"라며 바르셀로나 외곽 카레테라 데 레스 아이게스에스에 위치한 6마일 길이의 비포장 도로 근처에 있는 4층짜리 주택은 부지 내에 대형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라고 알렸다.

앞으로 과르디올라가 묵을 것으로 보이는 딘스 게이트 시티 스위트는 맨체스터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16층 규모 아파트 237채가 들어서 있으며 이 역시 지역 내 최상급지에 해당한다.


이에 스페인과 영국을 오가던 과르디올라는 당분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근접해 있는 공간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남은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의 이혼 소식을 전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4일 독점 보도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12월 크리스티나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조차 언론에 공개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라며 두 사람은 함께 살지 않으며 중요한 날만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과르디올라는 개인사와 더불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20경기에 나서 10승 4무 6패(승점 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단연 최악의 성적이다.

사진=데일리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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