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키가 맥시멀리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이사를 앞둔 키의 집이 공개되었다.
이사를 앞둔 키는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키는 “이 집이 가장 오래 살았다. 꽉 채워서 4년 살았다. 정이 많이 들었다. 할 수 있는 것 다 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거실을 정리한 키는 주방으로 향했다. 잡동사니로 가득 찬 주방의 풍경에 키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키는 “요리하는 사람들은 이해하지만 바깥에 나온 것은 진짜 쓰는 것이다”라며 버릴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꽉 찬 냉장고에도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키는 “식재료는 보이는 것만 버리니까 뒤로 쌓이는 것 같다. 영원히 안 열어볼 것 같다는 생각에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키는 김치를 집어 들고 “나래 누나 김치로 한 찜이 맛있다길래 냉장고 터는 느낌으로 순간적으로 해보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때 키의 절친 카니가 집에 찾아왔다. 키가 물건을 나눔 하기 위해 부른 것. 카니는 집을 둘러본 후 “맥시멀리스트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