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은 이제 기정사실화나 마찬가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엘리트 수준의 선수로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느낀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52억 원)를 제안해 토트넘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남는 것을 선호하면서도 이적료 5,000만 유로 정도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마음을 바꿀 생각이 있다. 구단은 그가 에이징 커브에 시달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임대생 마티스 텔이 완전 영입된다면 손흥민은 벤치를 지켜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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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고자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토트넘은 올여름 텔 완전 영입과 더불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를 노리고 있다. 팰리스는 6,800만 파운드(약 1,236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아니면 에제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현금화는 에제 영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 또한 할 수 없이 이적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 따르면 손흥민의 측근은 토트넘이 대체자를 물색하는 것을 받아들였고,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22일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을 설득하고 나섰다.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이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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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나는 손흥민이 커리어의 현재 단계에서 사우디 리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것은 물론 토트넘 관점에서도 4,000만 파운드(약 727억 원) 가까이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그의 에이전트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더 이상 큰 움직임을 보일 수 없는 나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손흥민 커리어에 있어 마지막으로 큰 이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원풋볼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엘리트 수준의 선수로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느낀다.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52억 원)를 제안해 토트넘을 시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남는 것을 선호하면서도 이적료 5,000만 유로 정도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마음을 바꿀 생각이 있다. 구단은 그가 에이징 커브에 시달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임대생 마티스 텔이 완전 영입된다면 손흥민은 벤치를 지켜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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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고자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토트넘은 올여름 텔 완전 영입과 더불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를 노리고 있다. 팰리스는 6,800만 파운드(약 1,236억 원)의 바이아웃(방출 조항)이 아니면 에제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현금화는 에제 영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 또한 할 수 없이 이적을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 따르면 손흥민의 측근은 토트넘이 대체자를 물색하는 것을 받아들였고, 토트넘은 올여름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22일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을 설득하고 나섰다. 선수 본인에게도 좋은 이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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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은 "나는 손흥민이 커리어의 현재 단계에서 사우디 리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부자가 되는 것은 물론 토트넘 관점에서도 4,000만 파운드(약 727억 원) 가까이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그의 에이전트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더 이상 큰 움직임을 보일 수 없는 나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손흥민 커리어에 있어 마지막으로 큰 이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원풋볼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