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56세에 득녀 “태어난지 60일..하관 날 닮아서 걱정” (‘아는형님’)[순간포착]
입력 : 2025.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양준혁이 똑닮은 딸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각 분야에서 자타공인 ‘2인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모델 이현이, 가수 신성이 출연했다.

이날 양준혁은 결혼과 출산을 축하받자 “결혼한지 4년 됐고, 아이 태어난 지 60일 됐다. 내가 56세에 아기를 낳고 나니까 세상이 달라 보이고 너무 좋다”라고 웃었다. 다만 양준혁은 “근데 하관이 나를 닮아서 볼이 빵빵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라고 했고, 이현이는 “계속 바뀐다”라고 위로했다.

그런 가운데 양준혁은 “내가 진정한 2인자”라고 소개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양준혁은 데뷔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같은 시기에 등장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그늘에 가려졌었다고. 그는 “이종범이 일본으로 갔는데 팀에서서 또 이승엽이 나왔다. 그래서 팀 내에서 완전히 2인자 역할을 해줬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승엽이가 아시아 신기록 세우고 일본으로 떠났따. 이제는 내가 해먹어야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이대호가 나타났다. 은퇴할 때까지 18년 동안 계속 2인자로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준혁은 “내가 은퇴할 때쯤 되어서는 도루만 빼고 모든 누적 기록을 다 세웠다”라고 뿌듯해했다. 지금은 거의 다 꺠졌지만 그는 “하나 딱 가지고 있다. 볼넷 기록은 아직도 있다”라고 자랑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프로그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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