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독일 챔피언답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일관하자 구단 레전드도 쓴소리를 뱉었다.
뮌헨에서 활약한 디트마어 하만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TZ’와의 인터뷰에서 “뮌헨이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직전 바이어 04 레버쿠젠전 때처럼 좋지 않았다”며 떨어진 경기력을 꼬집었다.
덧붙여 “그들은 기껏해야 유럽 평범한 수준에 불과한데 경기 내내 뒤처졌다. 레버쿠젠전에서는 그나마 좋은 수비를 보여준 것이 다였다. 셀틱과의 경기에서도 뮌헨은 전반전, 후반전 통틀어 많은 시간을 정적이고 창의력이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공수 양면에서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날선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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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날카로운 비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뮌헨은 레버쿠젠전에서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볼 점유율 44:56을 기록하며 밀리는 양상을 보여줬다. 슈팅 또한 레버쿠젠이 15회인 것에 반해 뮌헨은 2회에 그쳤으며 유효슈팅은 한 번도 가져가지 못했다. 그야말로 0-0 무승부가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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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전도 마찬가지다. 기록지에선 볼 점유율 67%와 슈팅 23회를 달성하며 1,2차전 합산 스코어 3-2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경기 내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으며, 공격 역시 셀틱 수비진에게 발이 묶였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종료 직전 동점골이 없었더라면 16강 진출에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최근 경기력으론 16강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8시 16강 추첨을 앞둔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는 레버쿠젠을 상대해야 한다. 하만은 이에 대해서도 “레버쿠젠은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알다시피 뮌헨을 먹어치울 수 있다. 뮌헨이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누구와 경기를 하든 16강 탈락할 것이다”며 우려를 표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14승 8무 2패(승점 50)를 기록하며 3등에 위치해 있으나 선두권 바르셀로나(16승 3무 5패·승점 51), 레알 마드리드(15승 6무 3패·승점 51)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레버쿠젠 역시 녹록지 않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도 2위(13승 8무 1패·승점 47)를 달리며 1위 뮌헨(17승 4무 1패·승점 55)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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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의 그림자가 뮌헨에 드리웠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지난 셀틱과의 경기에서 종아리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수비 핵심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케인을 대신해서는 ‘베테랑’ 토마스 뮐러가 있으나 나이로 인해 풀타임 소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빈자리의 경우 이토 히로키와 에릭 다이어가 있지만 빅 매치를 맡기기에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에서 활약한 디트마어 하만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TZ’와의 인터뷰에서 “뮌헨이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직전 바이어 04 레버쿠젠전 때처럼 좋지 않았다”며 떨어진 경기력을 꼬집었다.
덧붙여 “그들은 기껏해야 유럽 평범한 수준에 불과한데 경기 내내 뒤처졌다. 레버쿠젠전에서는 그나마 좋은 수비를 보여준 것이 다였다. 셀틱과의 경기에서도 뮌헨은 전반전, 후반전 통틀어 많은 시간을 정적이고 창의력이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공수 양면에서 연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날선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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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날카로운 비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뮌헨은 레버쿠젠전에서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볼 점유율 44:56을 기록하며 밀리는 양상을 보여줬다. 슈팅 또한 레버쿠젠이 15회인 것에 반해 뮌헨은 2회에 그쳤으며 유효슈팅은 한 번도 가져가지 못했다. 그야말로 0-0 무승부가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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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전도 마찬가지다. 기록지에선 볼 점유율 67%와 슈팅 23회를 달성하며 1,2차전 합산 스코어 3-2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경기 내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으며, 공격 역시 셀틱 수비진에게 발이 묶였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종료 직전 동점골이 없었더라면 16강 진출에 실패했을지도 모른다.
최근 경기력으론 16강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8시 16강 추첨을 앞둔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는 레버쿠젠을 상대해야 한다. 하만은 이에 대해서도 “레버쿠젠은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알다시피 뮌헨을 먹어치울 수 있다. 뮌헨이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누구와 경기를 하든 16강 탈락할 것이다”며 우려를 표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라리가에서 14승 8무 2패(승점 50)를 기록하며 3등에 위치해 있으나 선두권 바르셀로나(16승 3무 5패·승점 51), 레알 마드리드(15승 6무 3패·승점 51)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레버쿠젠 역시 녹록지 않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도 2위(13승 8무 1패·승점 47)를 달리며 1위 뮌헨(17승 4무 1패·승점 55)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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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의 그림자가 뮌헨에 드리웠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지난 셀틱과의 경기에서 종아리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고, 수비 핵심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케인을 대신해서는 ‘베테랑’ 토마스 뮐러가 있으나 나이로 인해 풀타임 소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빈자리의 경우 이토 히로키와 에릭 다이어가 있지만 빅 매치를 맡기기에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