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52세' 런베뮤 대표 ''남편과 만난지 2번 만에 동거'' 깜짝 러브스토리까지 ('아침식사')
입력 : 2025.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 대표가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가 첫방송됐다.

첫번째 주인공을 만나보기로 했다. F&B 식음료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대한민국 최초 베이글 전문점으로 오픈런 문화를 만든  런던 베이글 뮤지엄 대표. 연 매출 900억 베이글의 창업자인  료대표였다. 특히 그는 올해 52세로, 48세에 창업을 시작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기도.

이어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창립 멤버인 이상욱 이사. 마흔 살에 만난 남편은 7살 연하였다. 요식업계 종사자였던 남편과 모든 것을 함께 만들었다는 것.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는 두 사람. 료는 “처음에 왜 그렇게 향수 냄새가 진하냐고 물었다”며 “왜 그렇게 자신을 못 드러내서 안 달이세요? 그러더라, 지금 싸우자는 건가 싶었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료는 “어느 날, 꿈만 꾸면 계속 나오는 장소가 있어, 마침 그 (운명같던) 장면 같았다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많이 영향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그날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했다. 만난지 두번만에 동거하게 됐다는 것.료는 “남을 구하려다가 나를 구하게 된 연애, 모든 순간이 불가항력 같았다”며“성공 후에도 남편과 종종 이런 얘기한다 ,  우리가 망한다면 어떻게 될까? 싶을 때 둘다 겁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했다.

료는 “떡볶이 팔아도 지금처럼 잘 해낼거란 믿음, 8년간 함께 사업하면서 용기를 낼 수 있는데 남편이 큰 도움을 줬다”며 실패를 두렵지 않게 해준 ‘사랑’이란 관계에 대해 전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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