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진기주와 작전 실패..김신록에 작전 유출 돼 ‘충격’ (‘언더커버’)[종합]
입력 : 2025.03.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이 진기주를 의식한 가운데 김신록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는 정해성(서강준 분)과 오수아(진기주 분)가 함께 작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아가 과거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해성은 “봉자예요? 이름이? 오봉자?”라고 물었다. 오수아는 “네 원래 제 이름이..근데 왜 남의 이름 갖고 웃으시냐”라며 “면전에서 그렇게 웃는 거는 실례죠. 데려다주려고 그랬는데 안 되겠다. 혼자 가세요”라고 자리를 떠났다.

그런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정해성은 집에 돌아와 과거 어린시절 오수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떠올렸다. 다음날 정해성은 정교사를 꿈꾸며 이른 아침부터 청소하는 오수아를 향해 “멋있어요. 정교사 꼭 되실 겁니다”라고 응원했다.

그런 가운데 오수아는 ‘명예 현장 요원’이라는 말에    세번째 괴담을 풀기 위한 작전에 합류했다. 정해성의 반대에도 제안을 받아들이는 오수아는  “나 두 번 말 안한다. 하지마세요. 위험하다”라고 설득했다. 오수아는 “어차피 병문고 교사 전체 다 행사 참석이다. 이왕 함께하기로 결정한 거 작전에만 집중하자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해성은 “왜 그렇게 정교사에 집착하냐. 당연하단 이유로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 솔직하게 말해달라”라고 물었다.

오수아는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래요. 저 교사 되고 첫 제자였는데 약속했다. 반드시 꼭 정교사 되겠다고 했다. 괜히 분위기 이상해지고 별로다. 아무튼 나 정교사 꼭 돼야 하고 되기 위해 모든 걸 바칠 각오도 있었다. 리스크 없으면 인생 아니잖아요”라고 다짐했다. 이에 정해성은 “옆에 꼭 계세요”라고 당부했다.

이후 정해성은 오수아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함께 교장 박재문(박진우 분)의 지문을 따던 중 집중을 하지 못하는가 하면, 정해성은 호신술을 가르치던 중 갑작스러운 백허그에 당황해 “오늘 수업 여기까지 묻지 마시고 오늘은 제가 좀 복잡해요 갑니다”라며 수업을 중단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정신차려 너 오늘 이상해”라고 마음을 진정시켰다.

병문고 병문인의 밤 당일, 정해성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오수아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그는 작전을 앞두고 긴장한 오수아에 카메라가 달린 목걸이를 걸어주며 “오늘 아무일 없게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요. 오늘 예뻐요”라며 안심시켰다.

우역곡절 끝에 이사장실에 들어간 정해성과 오수아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피아노 건반 일부가 소리가 나지 않았고, 작전 실패에 돌아가자 안팀장은 철수를 명령했다.

작전을 중단하고 철수를 하게 된 정해성은 이사장실 컴퓨터에서 출입 기록을 지우다 ‘병문인의 밤’ 작전 계획 파일을 발견했다. 심지어 자신의 인사기록카드까지 이사장 서명주(김신록 분)이 갖고 있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언더커버 하이스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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