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이든 헤븐(18)이 차세대 ‘스타 수비수’ 자리를 예약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축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레니 요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경험 많은 빅토르 린델뢰프나 센터백 출전 경험이 있는 카세미루가 아닌 18세의 헤븐을 선발 기용했다.
헤븐은 지난달 150만 파운드(약 28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계약은 옵션 포함 2030년까지다. 지난 2일 풀럼전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가면서 데뷔전을 가졌다. 약 30분 소화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후 9일 아스널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약 45분을 소화했다.

이를 지켜본 아모링 감독은 소시에다드전 헤븐을 선발 기용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날 센터백으로 나선 헤븐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볼 경합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86%, 걷어내기 4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선발 데뷔전'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을 거둔 셈이다.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헤븐은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자신을 증명했기 때문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매우 잘했고 멋진 활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칭잔했다.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에서 통계 전문가로 활동하는 스탯맨 데이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헤븐이 소시에다드전 전반 모든 경합에서 승리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어린 선수로서 큰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남기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주축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레니 요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 후벵 아모링 감독은 경험 많은 빅토르 린델뢰프나 센터백 출전 경험이 있는 카세미루가 아닌 18세의 헤븐을 선발 기용했다.
헤븐은 지난달 150만 파운드(약 28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계약은 옵션 포함 2030년까지다. 지난 2일 풀럼전 후반 15분 교체로 들어가면서 데뷔전을 가졌다. 약 30분 소화했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후 9일 아스널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약 45분을 소화했다.

이를 지켜본 아모링 감독은 소시에다드전 헤븐을 선발 기용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날 센터백으로 나선 헤븐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볼 경합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86%, 걷어내기 4회,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선발 데뷔전'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적을 거둔 셈이다.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헤븐은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자신을 증명했기 때문에 선발로 나섰다. 그는 매우 잘했고 멋진 활약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칭잔했다.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에서 통계 전문가로 활동하는 스탯맨 데이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헤븐이 소시에다드전 전반 모든 경합에서 승리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어린 선수로서 큰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남기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