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톱10 실패→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공동 11위... 우승은 티띠꾼
입력 : 2025.05.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이소미. /AFPBBNews=뉴스1
이소미. /AFPBBNews=뉴스1
임진희. /AFPBBNews=뉴스1
임진희. /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태극낭자들이 톱10 진입에 실패한 가운데 이소미(26)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11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2, 6677야드)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대회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였는데 이소미의 이번 시즌 LPGA 투어 최고 성적이다.

5언더파 283타를 친 임진희(27·신한금융그룹)가 15위, 직전 대회였던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은 공동 26위였다. 이미향(32·볼빅 골프단)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우승은 태국 출신의 지노 티띠꾼(22)이 차지했다. 티띠꾼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파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위 셀린 부티에(32·프랑스)를 4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2000만원)를 획득했다.
지노 티띠꾼 /AFPBBNews=뉴스1
지노 티띠꾼 /AFPBBNews=뉴스1
대회 호스트를 맡은 미셸 위(왼쪽)와 티띠꾼. /AFPBBNews=뉴스1
대회 호스트를 맡은 미셸 위(왼쪽)와 티띠꾼. /AFPBBNews=뉴스1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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