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이웃집 백만장자'에 200억원을 들여 황톳길을 만든 '괴짜' 소주 기업 회장이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약 500억원(2022년 기준)의 대전·충남 지역 대표 소주 기업 회장 조웅래가 출연한다. 조웅래는 과거 자갈로 가득했던 대전 계족산에 무려 14km에 달하는 황톳길을 직접 조성해 '맨발 걷기의 성지'로 만든 인물로도 유명하다.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계족산 황톳길은 매년 5월 맨발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힐링, 소통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국내 최장 황톳길로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매해 전국에서 백만 명이 모여들고 있다. 조웅래는 이 황톳길 조성과 유지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전액 사비로 부담해왔다. 그 규모는 연간 유지 비용 10억원, 20년간 200억원에 달한다. 조웅래는 황톳길을 만든 이유에 대해 "나는 병주고 약주는 놈"이라며 괴짜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연예계 대표 깔끔왕' 서장훈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방송 최초로 맨발 걷기에 도전한다.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을 찾은 서장훈에게 다짜고짜 "신발 벗고 맨발로 한번 걸어보셔라"라고 제안해 그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에 서장훈은 "한 번도 맨발로 걸어본 적이 없다"라며 머뭇거리더니, "제 성향상 맨발 걷기가..."라며 '깔끔 본능'을 발동시킨다. 그러나 잠시 후, 서장훈은 조나단과 함께 생애 처음 맨발로 흙 위를 걷는 모습이 포착되고 만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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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이웃집 백만장자'에 200억원을 들여 황톳길을 만든 '괴짜' 소주 기업 회장이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연 매출 약 500억원(2022년 기준)의 대전·충남 지역 대표 소주 기업 회장 조웅래가 출연한다. 조웅래는 과거 자갈로 가득했던 대전 계족산에 무려 14km에 달하는 황톳길을 직접 조성해 '맨발 걷기의 성지'로 만든 인물로도 유명하다.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계족산 황톳길은 매년 5월 맨발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힐링, 소통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국내 최장 황톳길로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며 매해 전국에서 백만 명이 모여들고 있다. 조웅래는 이 황톳길 조성과 유지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전액 사비로 부담해왔다. 그 규모는 연간 유지 비용 10억원, 20년간 200억원에 달한다. 조웅래는 황톳길을 만든 이유에 대해 "나는 병주고 약주는 놈"이라며 괴짜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연예계 대표 깔끔왕' 서장훈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방송 최초로 맨발 걷기에 도전한다. 조웅래 회장은 계족산을 찾은 서장훈에게 다짜고짜 "신발 벗고 맨발로 한번 걸어보셔라"라고 제안해 그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에 서장훈은 "한 번도 맨발로 걸어본 적이 없다"라며 머뭇거리더니, "제 성향상 맨발 걷기가..."라며 '깔끔 본능'을 발동시킨다. 그러나 잠시 후, 서장훈은 조나단과 함께 생애 처음 맨발로 흙 위를 걷는 모습이 포착되고 만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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