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 된 송강, 군 복무 중 걸그룹 만났다..''진짜 봄 온 거 같아'' [스타이슈]
입력 : 2025.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송강/사진=유튜브 KFN
송강/사진=유튜브 KFN
송강, 케이/사진=유튜브 KFN
송강, 케이/사진=유튜브 KFN
배우 송강이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와 만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KFN'에는 '[그날군대이야기] 개인, 지자체, 기업 온 국민이 성금 모아 구입한 대한민국 항공기 T-6 이야기_송강, 러블리즈 케이, 임우일, 이혜성 출연 | 국방홍보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강은 케이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상병이 된 송강은 케이에게 "그날, 군대 이야기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년보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꽃샘추위가 몇 번 오더니 이제 진짜 봄이 오는 거 같다"며 "요즘 어떠냐. 날씨가 너무 좋지 않냐"고 했다.

이에 케이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하지 않냐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기분도 좋다. 하루하루 설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949년 벌어진 대한민국 항공기 T-6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49년 9월 공군 창설에 맞춰 국회와 언론사, 사회 각계각층이 모여 '우리 힘으로 항공기를 보유하자'며 모금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당시 돈으로 3억5천만원(약 30만불)의 성금이 모였고, 이듬해 3월 5일 캐나다에서 사들인 T-6 훈련기 10대가 부산항으로 들어왔다. 1950년 5월 14일 여의도 기지에서 이승만 당시 대통령은 T-6 훈련기 명칭을 '건국기'라고 명명했다.

건국기는 휴전 후 공군 제1훈련비행단에서는 1962년 퇴역할 때까지 총 588명의 조종사를 양성했다. 공군사관학교가 보관하고 있는 T-6 '건국 6호'는 등록문화재(667호)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한편 송강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오는 10월 전역 예정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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