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美 천록담, '사랑의 콜센타' 활력소 역할 톡톡
입력 : 2025.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미스터트롯3' 美 천록담, '사랑의 콜센타' 활력소 역할 톡톡
가수 천록담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천록담은 지난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 출연했다.

이날 전국의 자영업자들을 응원하는 사연 신청자는 "천록담 씨가 병마를 딛고 일어선 것처럼 자영업자들도 힘들지만 참고 견디면 좋은 소식이 올 거다. 함께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천록담의 무대를 신청했다.

천록담은 신청곡 '테스형'을 열창했다. "대한민국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며 노래를 시작한 그는 특유의 시원한 보이스의 맛을 한껏 살렸다. 진한 감성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안기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천록담은 대구 공연을 가며 사연 신청자를 만나러 가겠다고 직접 약속한 데 이어 최재명, 춘길과 함께 신청자의 분식집을 찾아 감동을 더했다.

또 한번 신청자 천랑의 선택을 받은 천록담은 신청자와 전화 듀엣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깜짝 등장한 천랑의 정체는 놀랍게도 '천둥호랑이' 권인하였다. 천록담은 선배 권인하와 노라조의 '형'을 열창, 즉석에서 펼쳐진 듀엣 무대임에도 짜릿한 고음의 향연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미스터트롯3' 美 천록담, '사랑의 콜센타' 활력소 역할 톡톡

이어 그는 '걱정말아요 그대'부터 '비오는 날의 수채화'까지 다양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미스터트롯 재팬' 결승전 축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쭉쭉 뻗는 안정적인 고음으로 K-트로트의 품격을 제대로 선보여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최근 '미스터트롯3'을 통해 알앤비 가수에서 트로트 신생아로 신선한 도전에 나선 천록담은 화려한 기록들과 함께 최종 3위로 미(美)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열정 넘치는 무대와 다채로운 트로트 장르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천록담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비롯해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등 다양한 방송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