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승승장구’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현 바르사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동기 부여 문제를 이유로 장기 계약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탓이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는 2일자 신문에서 바르사가 현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의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57)를 새 감독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 과르디올라 감독과 올 시즌이 끝나는 201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우선순위를 둔 과르디올라 측이 반응이 미온적이다. 바르사 회장 산드로 로셀은 수 주일 내로 재계약 문제가 확정되지 않으면 대안 찾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비엘사 감독은 올 시즌 빌바오에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강력한 전진 압박와 더불어 짜임새 있는 중원 패스 플레이에 견고한 수비를 두루 갖췄다. 올 시즌 전반기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사전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며 UEFA유로파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빌바오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라리가 10위를 달리고 있다.
비엘사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알렉시스 산체스 등 남미 선수들과 조화를 잘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비엘사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올림픽 금메달과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일궜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칠레 대표팀 감독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클럽 무대에서는 뉴웰스 올드보이스와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아르헨티나 리그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아스'에 따르면 로셀 회장의 ‘비엘사 프로젝트’는 2013/2014시즌을 초점으로 맞춘다. 로셀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챔피언의 주기를 5년이라고 말했다. 2008/2009시즌에 바르사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2012/2013시즌에 5년을 채운다. 로셀 회장도 분위기 쇄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바르사 추격'을 임기 내 목표로 삼고 있는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아름다운 축구를 이식시키길 바라고 있다. 이밖에 아스널, 인터 밀란 등이 과르디올라를 원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아스'는 2일자 신문에서 바르사가 현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의 감독 마르셀로 비엘사(57)를 새 감독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 과르디올라 감독과 올 시즌이 끝나는 201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우선순위를 둔 과르디올라 측이 반응이 미온적이다. 바르사 회장 산드로 로셀은 수 주일 내로 재계약 문제가 확정되지 않으면 대안 찾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비엘사 감독은 올 시즌 빌바오에서 탁월한 지도력으로 호평 받고 있다. 강력한 전진 압박와 더불어 짜임새 있는 중원 패스 플레이에 견고한 수비를 두루 갖췄다. 올 시즌 전반기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바르사전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며 UEFA유로파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빌바오는 현재 승점 22점으로 라리가 10위를 달리고 있다.
비엘사 감독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알렉시스 산체스 등 남미 선수들과 조화를 잘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비엘사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올림픽 금메달과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일궜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칠레 대표팀 감독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클럽 무대에서는 뉴웰스 올드보이스와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아르헨티나 리그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아스'에 따르면 로셀 회장의 ‘비엘사 프로젝트’는 2013/2014시즌을 초점으로 맞춘다. 로셀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챔피언의 주기를 5년이라고 말했다. 2008/2009시즌에 바르사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2012/2013시즌에 5년을 채운다. 로셀 회장도 분위기 쇄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바르사 추격'을 임기 내 목표로 삼고 있는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아름다운 축구를 이식시키길 바라고 있다. 이밖에 아스널, 인터 밀란 등이 과르디올라를 원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사진=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