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새 얼굴 찾기에 나선 첼시가 스테반 요베티치(22, 피오렌티나)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ㄷ.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첼시가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요베티치를 보강대상으로 점찍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첼시의 미래를 책임질만한 대형 공격수로의 자질이 보인다는 이유다.

몬테네그로 국적의 요베티치는 루카 토니,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라는 피오렌티나 명품 공격수 계보를 잇는 선수다.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는 11위로 부진하나 요베티치는 16경기 12골을 기록하며 군계일학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요베티치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갖는 팀은 첼시다. 이번 시즌 공격진의 대거 이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다니엘 스터리지는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 게다가 살로몽 칼루와 플로랑 말루다는 이적이 유력하다. 또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중용의 받고 있는 5천만 파운드의 사나이 토레스는 20경기 2골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때문에 첼시는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이 선결과제 일 수 밖에 없다.

빈첸조 구에린 피오렌티나 단장은 “피오렌티나는 요베티치를 중심으로 리빌딩 중이다”라며 팀에서 요베티치가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했다. 하지만 “요즘 세상에 ‘이적불가’인 선수는 없다”라며 이적가능성을 은연 중에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요베티치의 이적료로 2200만 파운드(약 390억을)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