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예정보다 빠른 회복세의 다비드 비야(31)가 복귀 시점을 4월 '엘 클라시코'로 설정했다.
작년 12월 15일 알 사드와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서 정강이뼈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받은 비야의 회복 속도가 가히 놀랍다. 부상 당시만 해도 오는 6월 개최될 '유로 2012'에 비야의 참가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마지막 국제 대회일지 모르는 비야에게도, '유로 2012'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하지만 비야의 회복 추세로 볼 땐 '유로 2012' 참가에 대한 걱정은 우려에 지날 듯 싶다. 성공적인 수술과 비야 자신의 강한 의지가 맞물려 예정보다 이른 4월 복귀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비야가 목표로 정한 복귀 시점은 오는 4월 21일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로 열릴 '엘 클라시코'다.
계획은 이렇다. 우선 이번 달 말 달리기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근력 강화 운동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훈련의 강도를 높인다. 3월 말엔 공을 갖고 훈련을 진행하며 4월 초 소속팀 선수들과 훈련을 재개한다.
물론 정확한 복귀 시점을 당장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앞당기기 위해 비야는 하루 6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매우 소화하고 있다. 자전거와 수영 등 기본적인 훈련과 더불어 전자치료 그리고 자석요법 등 여러 가지 처방도 병행 중이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
작년 12월 15일 알 사드와의 '201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서 정강이뼈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받은 비야의 회복 속도가 가히 놀랍다. 부상 당시만 해도 오는 6월 개최될 '유로 2012'에 비야의 참가가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마지막 국제 대회일지 모르는 비야에게도, '유로 2012'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하지만 비야의 회복 추세로 볼 땐 '유로 2012' 참가에 대한 걱정은 우려에 지날 듯 싶다. 성공적인 수술과 비야 자신의 강한 의지가 맞물려 예정보다 이른 4월 복귀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현재 비야가 목표로 정한 복귀 시점은 오는 4월 21일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로 열릴 '엘 클라시코'다.
계획은 이렇다. 우선 이번 달 말 달리기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근력 강화 운동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훈련의 강도를 높인다. 3월 말엔 공을 갖고 훈련을 진행하며 4월 초 소속팀 선수들과 훈련을 재개한다.
물론 정확한 복귀 시점을 당장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앞당기기 위해 비야는 하루 6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매우 소화하고 있다. 자전거와 수영 등 기본적인 훈련과 더불어 전자치료 그리고 자석요법 등 여러 가지 처방도 병행 중이다.
외신팀 정재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