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구자철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소속팀 아우구스부르크는 적지에서 패하고 말았다.
18일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아우구스부르크는 홈팀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4-1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25분 슈테판 키슬링이 선제골을 터트린 레버쿠젠이 한 골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5분 구자철이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15분, 19분, 25분에 카스트로와 키슬링, 슈를레가 연속 골을 터트린 레버쿠젠이 경기를 잡아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구자철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으로 뒤지던 후반 6분 멋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팀에 희망을 던져줬다. 2011년 1월 독일로 건너간 구자철은 1년여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을 쏘아 올리는 기쁨을 안았다. 비록 팀의 패전으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독일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을 희망차게 시작했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2선에서 공격을 설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의 저력이 무서웠다. 전반 25분 얻은 코너킥 공격 찬스에서 슈테판 키슬링이 문전에서 깔끔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전반 45분 문전에서 두 번의 연속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라인 선상에 서있던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전을 시작한 아우구스부르크에 구자철이 희망을 안겨줬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패스 연결을 왼편에 자리잡고 있던 구자철이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레버쿠젠의 골망을 갈랐다. 슈팅 방향이 워낙 날카로워 레버쿠젠의 골키퍼가 있는 힘껏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입성 1년 1개월만에 자신의 첫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아우구스부르크의 허술한 수비가 구자철의 공헌을 없애버렸다. 후반 15분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향해 카스트로가 몸을 날려 볼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레버쿠젠이 다시 한 골 앞서가기 시작했다. 4분 뒤에는 호소가이가 걷어낸 볼이 그대로 레버쿠젠에게 끊기고 말았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키슬링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스코어는 3-1로 바꿨다. 후반 25분 아우구스부르크는 또 다시 역습에 무너지며 슈를레에게 네 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2012년2월18일 – 바이 아레나)
바이에르 레버쿠젠 4 (키슬링 25’/64’, 카스트로 60’, 슈를레 70')
아우구스부르크 1 (구자철 50’)
*경고: 오스트로졸렉, 몰더스, 칼센-브라커, 랑캄프(이상 아우구스부르크)
*퇴장: -
18일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아우구스부르크는 홈팀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4-1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25분 슈테판 키슬링이 선제골을 터트린 레버쿠젠이 한 골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5분 구자철이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15분, 19분, 25분에 카스트로와 키슬링, 슈를레가 연속 골을 터트린 레버쿠젠이 경기를 잡아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리그 6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구자철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으로 뒤지던 후반 6분 멋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팀에 희망을 던져줬다. 2011년 1월 독일로 건너간 구자철은 1년여만에 독일 무대 데뷔골을 쏘아 올리는 기쁨을 안았다. 비록 팀의 패전으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독일 무대에서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경기 초반을 희망차게 시작했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2선에서 공격을 설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레버쿠젠의 저력이 무서웠다. 전반 25분 얻은 코너킥 공격 찬스에서 슈테판 키슬링이 문전에서 깔끔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전반 45분 문전에서 두 번의 연속 헤딩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라인 선상에 서있던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전을 시작한 아우구스부르크에 구자철이 희망을 안겨줬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패스 연결을 왼편에 자리잡고 있던 구자철이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레버쿠젠의 골망을 갈랐다. 슈팅 방향이 워낙 날카로워 레버쿠젠의 골키퍼가 있는 힘껏 손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입성 1년 1개월만에 자신의 첫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아우구스부르크의 허술한 수비가 구자철의 공헌을 없애버렸다. 후반 15분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향해 카스트로가 몸을 날려 볼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레버쿠젠이 다시 한 골 앞서가기 시작했다. 4분 뒤에는 호소가이가 걷어낸 볼이 그대로 레버쿠젠에게 끊기고 말았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키슬링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스코어는 3-1로 바꿨다. 후반 25분 아우구스부르크는 또 다시 역습에 무너지며 슈를레에게 네 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2012년2월18일 – 바이 아레나)
바이에르 레버쿠젠 4 (키슬링 25’/64’, 카스트로 60’, 슈를레 70')
아우구스부르크 1 (구자철 50’)
*경고: 오스트로졸렉, 몰더스, 칼센-브라커, 랑캄프(이상 아우구스부르크)
*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