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33)가 올 시즌이 그가 첼시에 합류한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이라고 인정했다.
2004년 마르세유를 떠나 스탬퍼드 브릿지에 합류한 드로그바는 팀의 부진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맞이한 소속팀 첼시는 세대교체의 물결 속에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뒤처졌고, 19일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아스널(승점 43점)과 승점이 같은 5위에 올라 있다.
첼시의 간판 골잡이인 드로그바도 세대교체의 거센 파도를 피할 수 없었다. 시즌 초반부터 결별설이 나돌았고, 첼시와의 계약 종료가 5월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못한 상태다.
드로그바는 19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곳을 알게 된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어려움보다는 팀의 어려움에 무게를 실었다. "선수와 팬들은 상위 3위권에 있는데 익숙하지만, 이번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드로그바는 모든 문제를 신임 감독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엄청난 야심을 품고 왔을 때 일이 원하는 방식으로 풀려나가지 않으면 어떤 심정인지 알 수 있다. 어렵기 마련"이라며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두둔했다. 그리고 "그(빌라스-보아스)에게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책임을 져야 할 이는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라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2004년 마르세유를 떠나 스탬퍼드 브릿지에 합류한 드로그바는 팀의 부진과 함께 개인적으로도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맞이한 소속팀 첼시는 세대교체의 물결 속에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뒤처졌고, 19일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아스널(승점 43점)과 승점이 같은 5위에 올라 있다.
첼시의 간판 골잡이인 드로그바도 세대교체의 거센 파도를 피할 수 없었다. 시즌 초반부터 결별설이 나돌았고, 첼시와의 계약 종료가 5월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재계약을 맺지 못한 상태다.
드로그바는 19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곳을 알게 된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어려움보다는 팀의 어려움에 무게를 실었다. "선수와 팬들은 상위 3위권에 있는데 익숙하지만, 이번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드로그바는 모든 문제를 신임 감독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엄청난 야심을 품고 왔을 때 일이 원하는 방식으로 풀려나가지 않으면 어떤 심정인지 알 수 있다. 어렵기 마련"이라며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두둔했다. 그리고 "그(빌라스-보아스)에게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책임을 져야 할 이는 그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라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