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기성용이 셀틱에서 리그 6호골을 기록하며 완쾌를 증명했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하며 최근 한 달간 선발 출전하지 못한 기성용은 득점과 함께 100% 컨디션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기성용은 20일 밤(한국시간) 히버니안 원정으로 열린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 후반 10분경 교체 투입됐다. 35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기성용은 짧은 시간이지만 굵은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의 투입 이전에 이미 4골 차이로 앞선 셀틱은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미 승기를 잡았다는 생각에 공수 양면에 걸쳐 느슨한 모습을 보였다. 히버니안의 저돌적인 공격에 몇 차례 위기 상황을 맞았고 공격도 예리함이 떨어졌다.
기성용의 투입은 잠잠해진 셀틱을 깨웠다. 여유로운 볼 터치로 경기 감각을 익히기 시작한 기성용은 폭 넓게 움직이며 셀틱의 중원 플레이에 깊게 관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32분 2:1 패스를 시도하며 과감하게 문전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득점했다. 패스 연결과 침투 시도, 마무리까지 삼박자가 완벽한 작품이었다.
기성용은 리그 6호골이자 10번째 공격포인트였다. 득점 이후 기성용은 환하게 웃었다. 투입 초반 여전히 평소보다는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던 기성용은 한층 경쾌한 발걸음을 보이며 셀틱의 중원 플레이를 주도했다.
기성용은 후반 36분 날카로운 코너킥 연결로 허벅지 근육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보였다. 기성용이 시도한 코너킥은 조 레들리의 머리에 정확히 이어졌으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무산됐다. 만약 득점이 성공했다면 리그 5호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성용은 셀틱의 공격을 주도했고 중원에서도 패스 루트를 주도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승점 68점을 얻었다. 2위 레인저스와 승점 차이가 17점으로 크게 벌어져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김정우를 잃은 한국 대표팀은 기성용의 맹활약은 청신호다. 셀틱 측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된 기성용의 대표 차출에 난색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멋진 플레이로 100% 회복을 알린 기성용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쿠웨이트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20일 밤(한국시간) 히버니안 원정으로 열린 '2011/2012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 후반 10분경 교체 투입됐다. 35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기성용은 짧은 시간이지만 굵은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의 투입 이전에 이미 4골 차이로 앞선 셀틱은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미 승기를 잡았다는 생각에 공수 양면에 걸쳐 느슨한 모습을 보였다. 히버니안의 저돌적인 공격에 몇 차례 위기 상황을 맞았고 공격도 예리함이 떨어졌다.
기성용의 투입은 잠잠해진 셀틱을 깨웠다. 여유로운 볼 터치로 경기 감각을 익히기 시작한 기성용은 폭 넓게 움직이며 셀틱의 중원 플레이에 깊게 관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32분 2:1 패스를 시도하며 과감하게 문전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득점했다. 패스 연결과 침투 시도, 마무리까지 삼박자가 완벽한 작품이었다.
기성용은 리그 6호골이자 10번째 공격포인트였다. 득점 이후 기성용은 환하게 웃었다. 투입 초반 여전히 평소보다는 무거운 몸놀림을 보였던 기성용은 한층 경쾌한 발걸음을 보이며 셀틱의 중원 플레이를 주도했다.
기성용은 후반 36분 날카로운 코너킥 연결로 허벅지 근육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보였다. 기성용이 시도한 코너킥은 조 레들리의 머리에 정확히 이어졌으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무산됐다. 만약 득점이 성공했다면 리그 5호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성용은 셀틱의 공격을 주도했고 중원에서도 패스 루트를 주도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승점 68점을 얻었다. 2위 레인저스와 승점 차이가 17점으로 크게 벌어져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김정우를 잃은 한국 대표팀은 기성용의 맹활약은 청신호다. 셀틱 측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된 기성용의 대표 차출에 난색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멋진 플레이로 100% 회복을 알린 기성용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쿠웨이트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