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리버풀과의 경쟁관계에 찬사를 보냈다.
퍼거슨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에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지만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인터뷰 내용을 사전에 입수해 독자에게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맨유와 리버풀이라고 하면 역시 라이벌 의식이다”라며 위대한 맞수 관계에 입을 뗐다. 그는 “두 클럽의 경쟁의식은 견줄 곳이 없다. 영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두 클럽간의 맞대결이야말로 가장 환상적인 경기”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해 치열한 경쟁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인 ‘노스웨스트 더비’는 영국 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 리그 통산 우승 횟수 1, 2위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의미가 특별하다. 지금까지 맨유가 통산 19회, 리버풀이 18회 리그 우승을 기록 중이다.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UEFA챔피언스리그(전 유러피언컵)에서는 리버풀이 5회, 맨유가 3회 우승했다. 60~70년대까지만 해도 양팀은 우호적 관계에 있었지만 80~90년대를 통해 리버풀의 추락과 맨유의 비상이 엇갈려 지금의 라이벌 의식이 형성되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드물게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저녁 집에서 손자와 축구 중계를 시청한다. 축구를 보지 않는 날은 목요일뿐”이라며 축구로 가득 찬 생활을 소개했다. 또 아이팟으로 프랭크 시나트라, 냇 킹 콜 등의 노래를 즐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퍼거슨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에 현지에서 방송될 예정이지만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인터뷰 내용을 사전에 입수해 독자에게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맨유와 리버풀이라고 하면 역시 라이벌 의식이다”라며 위대한 맞수 관계에 입을 뗐다. 그는 “두 클럽의 경쟁의식은 견줄 곳이 없다. 영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두 클럽간의 맞대결이야말로 가장 환상적인 경기”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해 치열한 경쟁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맨유와 리버풀의 맞대결인 ‘노스웨스트 더비’는 영국 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 리그 통산 우승 횟수 1, 2위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의미가 특별하다. 지금까지 맨유가 통산 19회, 리버풀이 18회 리그 우승을 기록 중이다.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UEFA챔피언스리그(전 유러피언컵)에서는 리버풀이 5회, 맨유가 3회 우승했다. 60~70년대까지만 해도 양팀은 우호적 관계에 있었지만 80~90년대를 통해 리버풀의 추락과 맨유의 비상이 엇갈려 지금의 라이벌 의식이 형성되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드물게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매일 저녁 집에서 손자와 축구 중계를 시청한다. 축구를 보지 않는 날은 목요일뿐”이라며 축구로 가득 찬 생활을 소개했다. 또 아이팟으로 프랭크 시나트라, 냇 킹 콜 등의 노래를 즐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