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셀틱 주장' 스콧 브라운(26)이 이번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이하 SPL) 우승 트로피의 주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팀원들에게 조급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브라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아직 우승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매 경기 우리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자신감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잃지 말 것을 조언한 것이다.
이번 시즌 셀틱은 4년 만의 SPL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초반 셀틱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그러나 셀틱은 파죽의 15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주까지 셀틱은 강력한 라이벌 레인저스의 추격을 받았다. 양 팀의 승점 차는 4점이었다. 셀틱으로서는 안심할 수 없었다.
최근 셀틱과 레인저스의 상황은 역전됐다. 셀틱의 대항마였던 레인저스가 파산에 따른 승점 10점 삭감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양 팀의 격차는 순식간에 17점으로 벌어졌다. 정황상 셀틱의 SPL 우승이 유력하다.
그러나 주장 브라운의 반응은 조심스러웠다. 브라운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때까지 신중함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승점 차가 23점으로 벌어지기 전까지는 우승을 확정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시즌 초반에 말했듯이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젊은 선수들 또한 마찬가지다"며 팀원들을 칭찬했다.
셀틱의 리그 우승 여부는 오는 26일 밤 열리는 마더엘과의 경기에서 판가름 될 전망이다.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셀틱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브라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아직 우승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매 경기 우리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자신감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까지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잃지 말 것을 조언한 것이다.
이번 시즌 셀틱은 4년 만의 SPL 정상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초반 셀틱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그러나 셀틱은 파죽의 15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주까지 셀틱은 강력한 라이벌 레인저스의 추격을 받았다. 양 팀의 승점 차는 4점이었다. 셀틱으로서는 안심할 수 없었다.
최근 셀틱과 레인저스의 상황은 역전됐다. 셀틱의 대항마였던 레인저스가 파산에 따른 승점 10점 삭감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양 팀의 격차는 순식간에 17점으로 벌어졌다. 정황상 셀틱의 SPL 우승이 유력하다.
그러나 주장 브라운의 반응은 조심스러웠다. 브라운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때까지 신중함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승점 차가 23점으로 벌어지기 전까지는 우승을 확정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번 시즌 초반에 말했듯이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젊은 선수들 또한 마찬가지다"며 팀원들을 칭찬했다.
셀틱의 리그 우승 여부는 오는 26일 밤 열리는 마더엘과의 경기에서 판가름 될 전망이다.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셀틱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