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로만 아브라모비치(45) 첼시 구단주가 감독에 등을 돌린 베테랑들에 불만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베테랑 선수들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첼시의 베테랑 선수들은 이번 시즌 부임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에 반기를 든 상태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세대교체란 명분아래 첼시에서 오랜 시간 뛰어온 베테랑 대신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에선 5위로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이며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선 1-3 패배를 당해 8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를 비롯한 베테랑들은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와 애슐리 콜, 마이클 에시엔은 중요한 경기인 나폴리전에서 주전 명단에서 탈락한 것으로 인해 감독에 불만을 보였으며 감독의 능력에 의문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에 대한 불만은 곧 감독을 선임한 구단주에 대한 비판으로 직결된다. 첼시 구단 관계자는 더 선을 통해 “선수들이 감독에 의문을 갖는 것은 구단주의 결정에 의문을 갖는 것과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테랑 선수들은 감독에 반대해 독단적인 행동을 벌이고 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다”라며 피바람을 예고했다.
이미 보싱와와 드로그바는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작별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아브라모비치가 빌라스-보아스 감독 체제를 밀어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단의 대폭 물갈이가 예견되고 있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베테랑 선수들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첼시의 베테랑 선수들은 이번 시즌 부임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에 반기를 든 상태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세대교체란 명분아래 첼시에서 오랜 시간 뛰어온 베테랑 대신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에선 5위로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이며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선 1-3 패배를 당해 8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를 비롯한 베테랑들은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램파드와 애슐리 콜, 마이클 에시엔은 중요한 경기인 나폴리전에서 주전 명단에서 탈락한 것으로 인해 감독에 불만을 보였으며 감독의 능력에 의문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에 대한 불만은 곧 감독을 선임한 구단주에 대한 비판으로 직결된다. 첼시 구단 관계자는 더 선을 통해 “선수들이 감독에 의문을 갖는 것은 구단주의 결정에 의문을 갖는 것과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테랑 선수들은 감독에 반대해 독단적인 행동을 벌이고 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다”라며 피바람을 예고했다.
이미 보싱와와 드로그바는 재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며 작별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게다가 아브라모비치가 빌라스-보아스 감독 체제를 밀어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단의 대폭 물갈이가 예견되고 있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