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의 구단주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전 첼시 감독을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인테르는 최근 9경기에서 7패를 거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언론에서 마시모 모라티 인테르 구단주가 다음 시즌에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게 팀을 맡길지 미지수라는 보도가 나왔고, 그 후임자로 최근 첼시에서 해고된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지목됐다.
그러나 모라티 구단주는 8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전적으로, 그저 뜬소문일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세리에 A에서 카타니아에 뒤지다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를 거론해 가며 완곡하게 설명에 나섰다.
모라티 구단주는 "나는 카타니아 경기의 일부를 보았다"며 "우리가 지던, 경기에서 가장 최악인 부분을 볼 때 기분이 처참했다"고 인정했다. 그래서 "그런 반격의 정신을 갖고 정신력을 보여주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해야 했다"는 것. 그리고 "그 사이 축구에서도 발전이 있었다"며 "이 경기(카타니아전)는 우리에게 각성제가 되었다는 면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카타니아전이 정말 각성제가 되었다면,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결과도 뒤집어 놓을 수 있을까? 인테르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열린 16강 1차전에서 마르세유에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2차전은 14일 새벽 인테르의 홈에서 열린다.
모라티 구단주는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도 0-1 패배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마르세유? 시간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라니에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인테르는 최근 9경기에서 7패를 거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언론에서 마시모 모라티 인테르 구단주가 다음 시즌에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게 팀을 맡길지 미지수라는 보도가 나왔고, 그 후임자로 최근 첼시에서 해고된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지목됐다.
그러나 모라티 구단주는 8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영입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전적으로, 그저 뜬소문일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세리에 A에서 카타니아에 뒤지다 2-2 무승부를 거둔 경기를 거론해 가며 완곡하게 설명에 나섰다.
모라티 구단주는 "나는 카타니아 경기의 일부를 보았다"며 "우리가 지던, 경기에서 가장 최악인 부분을 볼 때 기분이 처참했다"고 인정했다. 그래서 "그런 반격의 정신을 갖고 정신력을 보여주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해야 했다"는 것. 그리고 "그 사이 축구에서도 발전이 있었다"며 "이 경기(카타니아전)는 우리에게 각성제가 되었다는 면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카타니아전이 정말 각성제가 되었다면,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 결과도 뒤집어 놓을 수 있을까? 인테르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열린 16강 1차전에서 마르세유에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2차전은 14일 새벽 인테르의 홈에서 열린다.
모라티 구단주는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도 0-1 패배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마르세유? 시간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라니에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