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 출신' 조성규, 연예인 최초 국제 심판→KBI 2024 최우수 심판상 '겹경사'
입력 : 2024.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가 2024 전국생활복싱대회 최우수 심판으로 선정됐다.

조성규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민회관 특설링에서 열린 제3회 마포구청장배 전국생활복싱대회에 앞서 2024 최우수 심판상을 받았다.

한국 프로복싱 전성시대를 이끈 권투인 화합의 장소로도 유명한 KBI 한국권투인협회 주관의 전국생활복싱대회는 생활복싱 권투인협회로서 대회 때마다 320명 이상의 출전 선수를 자랑한다.

복서 출신 탤런트로 널리 알려진 조성규는 권투선수 출신으로 강원도민체전 4년 연속 우승을 비롯해 제33회 전국복싱선수권 우승과 제61회 전국체전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1981년 프로에 데뷔해 1988년 마지막 경기 때까지 프로 통산 24전의 통산 전적이 있으며 1992년 KBS2 일일극 가시나무꽃 강종구 역을 맡아 탤런트로 데뷔한 후에도 절친 최수종의 링 세컨으로 2009년 2010년 20년 만의 링 복귀전 1·2차전을 치른 후 지난 2019년 8월엔 링 복귀 3차전을 성공리에 치르기도 했다.

한편, 조성규는, 오는 12월 1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회 제주도지사배 아시아 5개국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에 심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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