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첼시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이 좀처럼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페르난도 토레스(27)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토레스가 곧 득점 감각을 회복하리라 확신한다며 힘을 실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1월 5천만 파운드(약 88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몸값을 받으며 첼시로 이적했던 토레스는 이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터트린 골은 겨우 3골. 빈곤한 득점력 탓에 2월 말에는 베네수엘라와 경기를 치르는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13일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그(토레스)는 심리적 문제가 있다"며 "오직 페르난도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에게 내가 있어야 한다면 언제나 여기 있겠지만, 변화가 그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며 토레스 스스로 문제를 떨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레스의 심리적 문제는 부담감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그는 클럽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큰 돈을 치렀는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공을 잡을 때마다 골을 터트리거나 도움을 주고, 대단한 플레이를 선보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뛰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결국 자연스러운 플레이가 해답이라는 결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그는 골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오직 단순한 축구를 하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며 "나머지는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 역시 "페르난도에게 항상 자연스레 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페르난도는 여전히 대단한 스트라이커"라며 "그가 골을 넣는 법을 잊어버리지 않았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금의 부진은 일시적인 문제에 불과하다는 것. 그리고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포워드 중 한 명"이라며 토레스에게 힘을 실었다. 또한 토레스가 "여전히 젊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며 "그는 그저 자신감을 회복해야 할 뿐"이라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지난해 1월 5천만 파운드(약 88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몸값을 받으며 첼시로 이적했던 토레스는 이후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하며 터트린 골은 겨우 3골. 빈곤한 득점력 탓에 2월 말에는 베네수엘라와 경기를 치르는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13일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그(토레스)는 심리적 문제가 있다"며 "오직 페르난도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에게 내가 있어야 한다면 언제나 여기 있겠지만, 변화가 그에게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며 토레스 스스로 문제를 떨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레스의 심리적 문제는 부담감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그는 클럽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큰 돈을 치렀는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공을 잡을 때마다 골을 터트리거나 도움을 주고, 대단한 플레이를 선보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뛰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결국 자연스러운 플레이가 해답이라는 결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그는 골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오직 단순한 축구를 하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며 "나머지는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 역시 "페르난도에게 항상 자연스레 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은 "페르난도는 여전히 대단한 스트라이커"라며 "그가 골을 넣는 법을 잊어버리지 않았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금의 부진은 일시적인 문제에 불과하다는 것. 그리고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한 포워드 중 한 명"이라며 토레스에게 힘을 실었다. 또한 토레스가 "여전히 젊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며 "그는 그저 자신감을 회복해야 할 뿐"이라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