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올림픽 대표 김보경(23, 세레소 오사카)과 백성동(21, 주빌로 이와타)의 일본 무대 첫 맞대결은 후배 백성동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세레소와 주빌로는 20일 주빌로 홈구장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2012 야마자키 나비스코 컵’ 1라운드를 했다. 세레소에선 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과 김보경이 선발 출격했고 주빌로에선 백성동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주빌로 수비수 조병국은 벤치 대기했다.
선제골은 세레소가 넣었다. 주빌로 수비 실수를 틈 타 브란퀴뉴가 페널티 박스 안 우측 지점에서 골을 성공했다. 지난 주말 감바 오사카와의 연고전에서 김보경의 도움을 받아 득점했던 신입생 브란퀴뉴는 2경기 연속골을 쏘며 상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빌로는 전반 18분, 32분 슈팅 찬스를 놓친 백성동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히로키 야마다와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올 시즌 연세대에서 주빌로로 이적한 백성동은 공격 진영에서 마에다 료이치와 좋은 호흡을 보였지만 전술상의 이유로 교체되어 나왔다.
주빌로는 후반 18분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야마다가 예리한 문전 침투패스로 마츠우라에게 공을 연결했고, 마츠우라가 김진현의 방어를 피해 골을 낚았다. 김보경이 무난한 활약을 펼친 뒤 후반 35분 무라타 카즈야와 교체되어 나온 가운데 주빌로는 후반 43분 마에다가 극적인 역전골을 쏘며 2-1 승리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승격팀 사간도스는 홈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1로 제압하며 컵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근환, 김민우는 교체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영권, 조영철이 활약한 오미야 아르디쟈는 요코하마 마리너스와 1-1로 비겼다.
나비스코컵은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4팀과 출전 포기 2팀을 제외한 J리그 소속 12개팀이 각 6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 4강을 거쳐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작년 우승팀은 가시마 앤틀러스다.
사진=이연수 기자
세레소와 주빌로는 20일 주빌로 홈구장 야마하 스타디움에서 ‘2012 야마자키 나비스코 컵’ 1라운드를 했다. 세레소에선 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과 김보경이 선발 출격했고 주빌로에선 백성동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주빌로 수비수 조병국은 벤치 대기했다.
선제골은 세레소가 넣었다. 주빌로 수비 실수를 틈 타 브란퀴뉴가 페널티 박스 안 우측 지점에서 골을 성공했다. 지난 주말 감바 오사카와의 연고전에서 김보경의 도움을 받아 득점했던 신입생 브란퀴뉴는 2경기 연속골을 쏘며 상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빌로는 전반 18분, 32분 슈팅 찬스를 놓친 백성동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히로키 야마다와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올 시즌 연세대에서 주빌로로 이적한 백성동은 공격 진영에서 마에다 료이치와 좋은 호흡을 보였지만 전술상의 이유로 교체되어 나왔다.
주빌로는 후반 18분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야마다가 예리한 문전 침투패스로 마츠우라에게 공을 연결했고, 마츠우라가 김진현의 방어를 피해 골을 낚았다. 김보경이 무난한 활약을 펼친 뒤 후반 35분 무라타 카즈야와 교체되어 나온 가운데 주빌로는 후반 43분 마에다가 극적인 역전골을 쏘며 2-1 승리했다.
한편,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승격팀 사간도스는 홈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1로 제압하며 컵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근환, 김민우는 교체 출전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영권, 조영철이 활약한 오미야 아르디쟈는 요코하마 마리너스와 1-1로 비겼다.
나비스코컵은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4팀과 출전 포기 2팀을 제외한 J리그 소속 12개팀이 각 6팀씩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 4강을 거쳐 결승전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작년 우승팀은 가시마 앤틀러스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