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볼턴이 파브리스 무암바(23, 볼턴)의 충격을 딛고 이번 주말부터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볼턴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블랙번 로버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볼턴은 무암바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토트넘 홋스퍼와의 FA컵 8강전 이후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다행히 무암바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정상적으로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코일 감독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지난 밤에는 파브리스의 가족들과 만났다"며 이런 결정이 내려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파브리스의 아버지 마르셀과 약혼녀 쇼나가 팀이 (예정된) 일정을 따르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이의가 없었다"며 의지를 다졌다.
무암바의 사고 이후 양팀 감독과 주심의 협의에 따라 취소던 FA컵 경기 역시 재경기가 치러진다. 토트넘과의 FA컵 재경기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볼턴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블랙번 로버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볼턴은 무암바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토트넘 홋스퍼와의 FA컵 8강전 이후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연기한 바 있다. 다행히 무암바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번 주말부터 정상적으로 경기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코일 감독은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침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지난 밤에는 파브리스의 가족들과 만났다"며 이런 결정이 내려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파브리스의 아버지 마르셀과 약혼녀 쇼나가 팀이 (예정된) 일정을 따르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이의가 없었다"며 의지를 다졌다.
무암바의 사고 이후 양팀 감독과 주심의 협의에 따라 취소던 FA컵 경기 역시 재경기가 치러진다. 토트넘과의 FA컵 재경기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