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지동원(20)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전제조건도 잊지 않았다.
지동원은 올 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중 1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17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오닐 감독 부임 후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5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그나마 대부분 경기 막판 투입이었다.
오닐 감독은 4일 영국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코너(위컴)이나 지(동원)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한 데 실망하리란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제 승점 40점을 넘겼으니 아마 선수들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출전 기회 부여 의사를 내비쳤다.
올 시즌 초반 강등권 바로 위인 16위까지 추락했던 선덜랜드는 오닐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9위에 올라있다. 사실상 리그 잔류를 확정한 셈이다. 오닐 감독은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올 시즌을 아주 강하게 끝내길 원한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야 할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오닐 감독은 "팀에서 한몫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선수를 출전시켰을 때는 (다른 의미에서) 만족할 수도 있지만, 경기에 졌을 때는 그저 패배로 통계에 잡힌다"며 "어떠한 경감 요인이나 설명이 있을 수 없고, 그저 선수를 지켜봤다는 사실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패배까지 감수하며 새로운 선수를 기용했을 때는 그 선수에게 무언가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오닐 감독은 "나는 다양한 선수들을, 특히 젊은 선수들을 (출전 명단에) 포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 번 "그러나 그들은 기회를 잡았을 때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지동원은 올 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 31경기 중 1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17경기에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오닐 감독 부임 후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5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였다. 그나마 대부분 경기 막판 투입이었다.
오닐 감독은 4일 영국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코너(위컴)이나 지(동원)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한 데 실망하리란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제 승점 40점을 넘겼으니 아마 선수들을 더 다양하게 활용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출전 기회 부여 의사를 내비쳤다.
올 시즌 초반 강등권 바로 위인 16위까지 추락했던 선덜랜드는 오닐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9위에 올라있다. 사실상 리그 잔류를 확정한 셈이다. 오닐 감독은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올 시즌을 아주 강하게 끝내길 원한다"며 "그들은 자신들이 (출전 명단에) 포함되어야 할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오닐 감독은 "팀에서 한몫할 수 있음을 증명하려는 선수를 출전시켰을 때는 (다른 의미에서) 만족할 수도 있지만, 경기에 졌을 때는 그저 패배로 통계에 잡힌다"며 "어떠한 경감 요인이나 설명이 있을 수 없고, 그저 선수를 지켜봤다는 사실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패배까지 감수하며 새로운 선수를 기용했을 때는 그 선수에게 무언가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오닐 감독은 "나는 다양한 선수들을, 특히 젊은 선수들을 (출전 명단에) 포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시 한 번 "그러나 그들은 기회를 잡았을 때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