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9R] ‘손흥민 교체출전’ 함부르크,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입력 : 2012.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함부르크가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무패로 강등권에서 멀어졌다.

함부르크는 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28라운드 카이저슬라우테른 원정에서 승리하며 무승의 고리를 끊은 함부르크는 안방 6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4연패를 딛고 최근 2경기 연속 무패로 리그 순위를 14위로 끌어올렸다.

최근 공식 경기 5연패로 로빈 두트 감독을 경질한 레버쿠젠은 사미 히피아-사샤 레반도프스키 공동 감독 대행 체제로 나섰다. 미하엘 발락까지 80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함부르크 원정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마르쿠스 베리의 창조적인 플레이와 믈라덴 페트리치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흐름을 주도한 함부르크는 전반 40분 곤살로 카스트로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페르티치가 성공시키며 함부르크가 앞서갔다.

레버쿠젠은 후반 10분 코너킥 공격 상황의 혼전에서 안드레 쉬얼레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에 투입되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2012년 4월 8일-임테크 아레나)
함부르크 1 - 40’ 페트리치(페널티킥)
레버쿠젠 1 - 55’ 쉬얼레
*경고: 아오고, 야올림(이상 함부르크), 프리드리히, 롤페스(이상 레버쿠젠)
*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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