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이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1, 리버풀)와 프랭크 램파드(33, 첼시)의 공존 가능성을 시험해 보겠다고 밝혔다.
호지슨 감독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제라드와 램파드의 동시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과거에는 (두 선수가 함께 뛰는 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말도 안 된다. 당연히 효과를 볼 거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답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라드와 램파드는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미드필더로 군림해 왔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늘 커다란 고민을 안기곤 했다. 두 선수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다. 유로 2012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에 제라드와 램파드의 이름을 동시에 올린 호지슨 감독 역시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두 선수가 모두 클럽에서 아주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걸 지켜봐 왔기 때문에, 기꺼이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사실 그들이 함께 뛸 수 없는 이유를 전혀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호지슨 감독은 "지금까지 램파드와, 그리고 두 선수와 동시에 일해본 적이 없었다는 게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고도 덧붙였다.
제라드는 호지슨 감독이 새롭게 지명한 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호지슨 감독은 "제라드는 자신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발휘하기 위해 불타고 있다"고 제라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호지슨 감독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제라드와 램파드의 동시 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과거에는 (두 선수가 함께 뛰는 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말도 안 된다. 당연히 효과를 볼 거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답을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라드와 램파드는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미드필더로 군림해 왔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늘 커다란 고민을 안기곤 했다. 두 선수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다. 유로 2012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에 제라드와 램파드의 이름을 동시에 올린 호지슨 감독 역시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두 선수가 모두 클럽에서 아주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걸 지켜봐 왔기 때문에, 기꺼이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 "사실 그들이 함께 뛸 수 없는 이유를 전혀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호지슨 감독은 "지금까지 램파드와, 그리고 두 선수와 동시에 일해본 적이 없었다는 게 이유가 될 수도 있겠다"고도 덧붙였다.
제라드는 호지슨 감독이 새롭게 지명한 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호지슨 감독은 "제라드는 자신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발휘하기 위해 불타고 있다"고 제라드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