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류청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스페인과의 친선전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21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첫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인원은 총 여섯 명이었다. 유럽에서 뛰는 지동원(선덜랜드), 기성용(셀틱), 구자철(볼프스부르크)와 카타르에서 뛰는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얀), 남태희(레크위야)만 이날 소집에 응할 수 있었다. K리그와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경기 일정 때문에 스위스 현지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대표팀 역사상 가장 적은 인원이 모여 하는 공식 훈련은 소집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선수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남태희는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했고, 구자철은 “작년 이맘때도 적은 인원으로 따로 훈련을 했었다”라고 대수롭지 않아했다. 기성용도 “선수가 적어서 아쉽지만, 중요한 소집”이라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여섯 명을 불러모은 의미와 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훈련에 큰 의미는 없다. 3일 동안 합동훈련을 하면서 서서히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24일에 (스위스로) 출국한 후부터 스페인전을 타이트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오후 3시 정도에 시작한 훈련은 1시간 반 정도 진행됐다. 선수들은 운동장을 돌며 가볍게 몸을 푼 뒤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미니 게임을 했다. 최 감독을 비롯해 미니 게임에 참여한 이들은 컨디션을 조절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100% 힘을 발휘했다. 모두들 첫 단추를 잘 끼우려고 노력했다.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NFC본관으로 들어왔다. 선수들은 이날 훈련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훈련한 선수들 중에서 맏형인 이정수는 “훈련은 괜찮았다.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몸이 완벽한 상태가 아닌 기성용도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귀가를 서둘렀다. 출퇴근 훈련이었기에 저녁 시간을 가족과 친구와 보낼 수 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정수는 인터뷰 도중에 “차가 많이 막힐 시간이다. 그래서 빨리 가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인원은 총 여섯 명이었다. 유럽에서 뛰는 지동원(선덜랜드), 기성용(셀틱), 구자철(볼프스부르크)와 카타르에서 뛰는 이정수(알 사드), 조용형(알 라이얀), 남태희(레크위야)만 이날 소집에 응할 수 있었다. K리그와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경기 일정 때문에 스위스 현지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대표팀 역사상 가장 적은 인원이 모여 하는 공식 훈련은 소집 때부터 관심을 끌었다. 선수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남태희는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했고, 구자철은 “작년 이맘때도 적은 인원으로 따로 훈련을 했었다”라고 대수롭지 않아했다. 기성용도 “선수가 적어서 아쉽지만, 중요한 소집”이라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여섯 명을 불러모은 의미와 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훈련에 큰 의미는 없다. 3일 동안 합동훈련을 하면서 서서히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24일에 (스위스로) 출국한 후부터 스페인전을 타이트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오후 3시 정도에 시작한 훈련은 1시간 반 정도 진행됐다. 선수들은 운동장을 돌며 가볍게 몸을 푼 뒤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미니 게임을 했다. 최 감독을 비롯해 미니 게임에 참여한 이들은 컨디션을 조절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100% 힘을 발휘했다. 모두들 첫 단추를 잘 끼우려고 노력했다.
훈련이 끝난 후 선수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NFC본관으로 들어왔다. 선수들은 이날 훈련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훈련한 선수들 중에서 맏형인 이정수는 “훈련은 괜찮았다.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몸이 완벽한 상태가 아닌 기성용도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귀가를 서둘렀다. 출퇴근 훈련이었기에 저녁 시간을 가족과 친구와 보낼 수 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정수는 인터뷰 도중에 “차가 많이 막힐 시간이다. 그래서 빨리 가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