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윤진만 기자= 시리아와의 친선전에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43)의 시선은 수비 진영에 쏠릴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6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전(7일) 친선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앙 수비를 잃었기 때문에 수비 조합을 집중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홍정호(23, 제주) 부상에 따른 대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장현수, 황석호, 임종은, 김기희 등 네 명이 소집이 되었다. 어떤 조합을 쓸 지는 오늘 오후 훈련과 저녁 미팅을 마치고 선발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5일, 6일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자체 연습경기에서 장현수, 김기희를 주전으로 기용했지만, 생각을 틀어 다른 조합도 꺼낼 수 있다는 뜻이다.
시리아전은 7월 9일 올림픽 최종엔트리(18+4) 발표를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다. 국내파 위주 19명은 시리아전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선수들은 1일 파주대표팀훈련센터(NFC) 입소 후 필사적인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경기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은 18명 안에 들어야 한다는 정신적인 압박감, 스트레스를 받는다. 너무 심한 경쟁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는 선에서 자기의 실력을 100% 보여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리아전은 7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 시리아전 기자회견 전문
- 시리아전 각오.
시리아전 최종 엔트리 18명 발표 전 갖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팀과 선수들에게 있어서 모두 중요한 경기다. 물론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집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기대하고 있다.
-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50일을 앞두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현재 우리는 50% 밖에 전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하루에 1% 씩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올림픽팀에은 내일 부로 올림픽 본선까지 정확히 50일이 남는다.
10년 전 하고 저의 위치가 바뀌었다. 10년 전 시기도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고, 지금도 중요한 시간이다. 저희가 앞으로 50일이 남았는데 그때는 50일 동안 훈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1% 올린다고 말씀하셨다. 앞으로 첫 경기 전 3주 간의 시간이 있다. 3주에 100%를 만들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 이 자리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말은 드릴 순 없지만, 이번에 꼭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중요한 건 내일 경기가 끝나고 나면 팀으로서 본격적인 18명 선발 과정에 돌입한다. 그 가운데 선수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준비된 올림픽팀을 꾸려 올림픽 본선에 도전해보고 싶다.
- 선수들이 시리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할까.
많은 시간 동안 같은 시간을 보냈기 기본적인 선수 기량은 잘 안다. 내일 다른 어떤 선수가 새로운 히어로가 될 지 예측 못하지만 꾸준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요구한 게 있다. 선수들이 충분히 알 것 같다. 골 넣은 선수, 승리 기여한 선수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분명하지만 도움을 주는 선수도 중요하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좋은 경기력 나타내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메시지를 암축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 올림픽 2차 예비 엔트리에 박주영이 포함된 게 사실인가?
6월 5일 올림픽 2차 예비 엔트리 35명을 제출했다. 박주영이 포함됐다. 만나서 그 선수에 대해 들어봐야 하지만, 7월 2일 소집 다음 날인 3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데 그 전에 그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스케쥴을 잡을 생각이다.
- 시리아전 선수 선발에 있어서 변수가 있다면?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다. 우리 선수들은 18명 안에 들어야겠다는 정신적인 압박감 또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내일은 의지를 보여주는 경기인 동시에 자신이 가진 100%를 보여줘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더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한테 있어서도 이번 경기를 통해서도 선수들이 지닌 생각을 알 수 있다. 내일 경기를 통해 생각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너무 심한 경쟁을 하다보면 부상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후보군으로 생각하는 선수가 올림픽에 합류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여준다기 보다는 해왔던 대로 자기의 리듬을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 마지막 평가전이다.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하는 포지션이 있다면?
중앙 수비 잃었기 때문에 중앙 수비 조합에 대해서 집중을 해서 봐야될 것 같다. 포워드, 미드필더도 유심있게 봐야한다. 중앙 수비 같은 경우에는 홍정호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남은 한 경기를 통해서 조합을 찾을 수 밖에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관찰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지금 중앙 수비수에 장현수, 황석호, 임종은, 김기희 등 네 명이 소집이 되었는데 이 가운데 어떤 조합을 찾을 지는 오늘 훈련과 저녁 미팅을 마치고 결정할 생각이다.
사진=이연수 기자
홍명보 감독은 6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시리아전(7일) 친선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앙 수비를 잃었기 때문에 수비 조합을 집중해서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홍정호(23, 제주) 부상에 따른 대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중앙 수비수 포지션에 장현수, 황석호, 임종은, 김기희 등 네 명이 소집이 되었다. 어떤 조합을 쓸 지는 오늘 오후 훈련과 저녁 미팅을 마치고 선발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5일, 6일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에서 실시한 자체 연습경기에서 장현수, 김기희를 주전으로 기용했지만, 생각을 틀어 다른 조합도 꺼낼 수 있다는 뜻이다.
시리아전은 7월 9일 올림픽 최종엔트리(18+4) 발표를 앞두고 치르는 최종 점검 무대다. 국내파 위주 19명은 시리아전에서 눈도장을 찍어야 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선수들은 1일 파주대표팀훈련센터(NFC) 입소 후 필사적인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경기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은 18명 안에 들어야 한다는 정신적인 압박감, 스트레스를 받는다. 너무 심한 경쟁으로 부상을 당하지 않는 선에서 자기의 실력을 100% 보여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리아전은 7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 시리아전 기자회견 전문
- 시리아전 각오.
시리아전 최종 엔트리 18명 발표 전 갖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팀과 선수들에게 있어서 모두 중요한 경기다. 물론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집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기대하고 있다.
-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50일을 앞두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현재 우리는 50% 밖에 전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하루에 1% 씩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올림픽팀에은 내일 부로 올림픽 본선까지 정확히 50일이 남는다.
10년 전 하고 저의 위치가 바뀌었다. 10년 전 시기도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고, 지금도 중요한 시간이다. 저희가 앞으로 50일이 남았는데 그때는 50일 동안 훈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1% 올린다고 말씀하셨다. 앞으로 첫 경기 전 3주 간의 시간이 있다. 3주에 100%를 만들어야 하는 게 중요하다. 이 자리에서 메달을 딸 수 있다는 말은 드릴 순 없지만, 이번에 꼭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중요한 건 내일 경기가 끝나고 나면 팀으로서 본격적인 18명 선발 과정에 돌입한다. 그 가운데 선수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준비된 올림픽팀을 꾸려 올림픽 본선에 도전해보고 싶다.
- 선수들이 시리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할까.
많은 시간 동안 같은 시간을 보냈기 기본적인 선수 기량은 잘 안다. 내일 다른 어떤 선수가 새로운 히어로가 될 지 예측 못하지만 꾸준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관되게 요구한 게 있다. 선수들이 충분히 알 것 같다. 골 넣은 선수, 승리 기여한 선수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분명하지만 도움을 주는 선수도 중요하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좋은 경기력 나타내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메시지를 암축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
- 올림픽 2차 예비 엔트리에 박주영이 포함된 게 사실인가?
6월 5일 올림픽 2차 예비 엔트리 35명을 제출했다. 박주영이 포함됐다. 만나서 그 선수에 대해 들어봐야 하지만, 7월 2일 소집 다음 날인 3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는 데 그 전에 그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스케쥴을 잡을 생각이다.
- 시리아전 선수 선발에 있어서 변수가 있다면?
선수들에게 중요한 경기다. 우리 선수들은 18명 안에 들어야겠다는 정신적인 압박감 또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내일은 의지를 보여주는 경기인 동시에 자신이 가진 100%를 보여줘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더 기다리고 있는 시간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한테 있어서도 이번 경기를 통해서도 선수들이 지닌 생각을 알 수 있다. 내일 경기를 통해 생각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너무 심한 경쟁을 하다보면 부상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후보군으로 생각하는 선수가 올림픽에 합류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여준다기 보다는 해왔던 대로 자기의 리듬을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 마지막 평가전이다. 중점적으로 확인하고자하는 포지션이 있다면?
중앙 수비 잃었기 때문에 중앙 수비 조합에 대해서 집중을 해서 봐야될 것 같다. 포워드, 미드필더도 유심있게 봐야한다. 중앙 수비 같은 경우에는 홍정호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남은 한 경기를 통해서 조합을 찾을 수 밖에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관찰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지금 중앙 수비수에 장현수, 황석호, 임종은, 김기희 등 네 명이 소집이 되었는데 이 가운데 어떤 조합을 찾을 지는 오늘 훈련과 저녁 미팅을 마치고 결정할 생각이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