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 父, “아들은 뮌헨 떠나지 않는다”
입력 : 2012.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 아르연 로번의 이적설에 아버지가 진화에 나섰다.

로번의 아버지 한스 로번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스포트-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아직도 뮌헨과 계약되어 있다. 현재 팀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누가 뭐라 해도 그는 다음 시즌에도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다”며 뮌헨 잔류를 확실히 강조했다.

현재 로번은 지난 5월 재계약에 사인하며 201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팀 동료인 프랑크 리베리(29)와의 갈등으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당시 라커룸에서 충돌을 빚으며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로번은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서 폴란드-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유로2012에 참가 중이다. 로번은 17일 우크라이나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서 탈락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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