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셀틱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바비 페타(37)가 기성용(23, 셀틱)에 대한 이적 제의를 거절한 클럽에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기성용은 셀틱의 중요 선수가 아니므로 지금처럼 영입 제의가 많을 때 파는 게 좋다는 주장이다.
페타는 18일 스코틀랜드 일간지 '스코티시 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아주 좋은 선수"라면서도 "그러나 그가 얼마나 자주 경기에 나서고, 셀틱에서 누가 그만큼 해내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며 기성용에 대한 판단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셀틱의 피터 로웰 회장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6백만 파운드(약 109억원)를 제시한 러시아 루빈 카잔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셀틱에서 뛰었던 페타는 "그렇게 큰 돈을 거절하려면 엄청난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며 "많은 클럽들이 (기성용의 영입을 위해) 손을 물어뜯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기성용을 영입하려는 제의가 많을 거라는 추측이다.
그만큼 지금이 큰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다. 페타는 "그(기성용)는 스콧 브라운과 다르다"며 "그는 팀의 중요 선수가 아니다"고 단정 지었다. 그리고 "브라운에 대한 영입 제의가 왔다면 클럽이 왜 그를 팔지 않으려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기성용에게는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았다"며 "그는 아직 아주 젊고, 매주 빠짐없이 경기에 나서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결국 페타는 "닐(레넌 감독)이 약점을 갖고 있는 핵심 부분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성용을) 파는 게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또한 "아마 알맞은 시기에 들어온 현금이, 진정한 고통 없이 그런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페타는 18일 스코틀랜드 일간지 '스코티시 선'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아주 좋은 선수"라면서도 "그러나 그가 얼마나 자주 경기에 나서고, 셀틱에서 누가 그만큼 해내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며 기성용에 대한 판단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셀틱의 피터 로웰 회장은 기성용을 영입하기 위해 6백만 파운드(약 109억원)를 제시한 러시아 루빈 카잔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셀틱에서 뛰었던 페타는 "그렇게 큰 돈을 거절하려면 엄청난 주도권을 쥐고 있어야 한다"며 "많은 클럽들이 (기성용의 영입을 위해) 손을 물어뜯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기성용을 영입하려는 제의가 많을 거라는 추측이다.
그만큼 지금이 큰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다. 페타는 "그(기성용)는 스콧 브라운과 다르다"며 "그는 팀의 중요 선수가 아니다"고 단정 지었다. 그리고 "브라운에 대한 영입 제의가 왔다면 클럽이 왜 그를 팔지 않으려 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기성용에게는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았다"며 "그는 아직 아주 젊고, 매주 빠짐없이 경기에 나서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결국 페타는 "닐(레넌 감독)이 약점을 갖고 있는 핵심 부분을 보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기성용을) 파는 게 좋은 아이디어일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또한 "아마 알맞은 시기에 들어온 현금이, 진정한 고통 없이 그런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