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미국 프로 축구 리그(이하 MLS)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MLS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수비수 중 7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의 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 바이 아이브즈'(Soccer By Ives)는 현지 시간으로 20일 MLS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보도했다. MLS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올스타 선정을 위한 팬 투표는 오는 7월 2일까지 계속되며, 투표 결과 선정된 올스타팀은 7월 25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19개 팀 114명의 선수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영표는 18일까지의 중간 집계 결과 수비수 부문 7위에 올랐다. 114명의 후보 역시 30명 이상의 기자들로 구성된 패널이 추천했다. 밴쿠버에서는 이영표를 비롯해 총 6명의 선수가 후보로 지명됐으며, 중간 집계 결과 순위권에 오른 선수는 이영표와 수비수 제이 드메릿(수비수 부문 2위) 둘 뿐이다.

한편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크리스 원돌로프스키(산 호세 어스퀘이크)로 집계됐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사진=이연수 기자